안녕하세요, RT4U 입니다.
지난 번에 故 김광석님에 대한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오늘은 이어서 뮤지컬 '그날들'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뮤지컬 '그날들'의 프레스콜>
뮤지컬 '그날들'은 주크박스 뮤지컬인데요.
<이게 주크박스>
동전을 넣으면 노래가 흘러나오는 주크박스처럼, 기존의 노래를 사용하여 뮤지컬을 구성하는 형태를 주크박스 뮤지컬이라고 합니다.
대표적인 주크박스 뮤지컬로 '맘마미아'가 있죠.
여튼 '그날들'은 故 김광석 님의 음악을 뮤지컬에 맞게 리메이크 해서 극 중 요소 요소 마다 삽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적절한 장면에 적절하게 노래들이 흘러 나오기 때문에, 김광석의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은 2배 이상 집중해서 스토리에 빠져 들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사실 일반적인 뮤지컬은 뮤지컬에 맞추어 음악을 작곡하게 되는데, 주크박스 뮤지컬은 기존의 음악을 사용 해서 극을 구성하다 보니 일반적인 뮤지컬이나 공연과는 다른 색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
극은 과거와 현재를 와리 가리 하면서 스토리를 풀어갑니다.
주인공은 청와대 경호실에서 일하는 경호실장인데요, 과거에 경호실 초창기 때 '어떤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그로 인해 온갖 고초를 겪지만 잘 이겨내고 경호실장까지 오게 되어 대통령의 딸인 '영애양'을 경호하는 책임을 맡게 되는데, '영애양'이 실종 되고 맙니다.
그 과거의 '어떤 사건'과 현재의 '영애양' 찾기를 왔다 갔다 하며 진행하면서 서서히 풀어 나가게 되는데요.
스토리만 보면 전혀 관련 없을 것 같은 故 김광석님의 음악이, 잘 풀어져서 극 속에 녹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연세 있으신 분들과 함께 '그날들'을 봤었는데요, 이런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노래를 너무 바꿔놔서 김광석 같지가 않다'
사실 뮤지컬이다 보니 주연 배우들이 노래를 부르게 되고, 뮤지컬 장면에 맞추다 보니 리메이크는 필수일 수 밖에 없으니......
故 김광석 님의 음악 감성을 그대로 극 속에 녹인 것은 아닙니다.
그 부분을 기대하시고 가면 예상보다 실망하실 수도 있겠네요.
에...... 우선 17년에는 3월 5일까지 앙코르 공연을 했었네요.
저 같은 경우는 16년도 버전을 봤었는데요.
14년 까지는 대학로에서 하다가 15년 부터 충무아트센터, 17년에는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공연을 했군요.
역시 성공한 공연......
올해 또 할지도 모르니까, 일단 기다려 보면 좋겠죠?
좌석 타협 좀 하면, 비슷한 가격에 볼 수 있기도 하구요. 가끔씩 할인도 뜨니까, 잘 구하면 괜찮은 가격에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주말엔 혼자, 가족과, 연인과 함께 연극 한 편, 어떠세요?
('그날들'은 지금은 안 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