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 동네에서 한 아이가 얼마나 울었는지 두눈이 퉁퉁부운채 망연자실한 모습으로 놀이터 입구에 앉아있는 보기 되었습니다. 물론 그 모습을 맞추쳤던 다른 주변 어른들로 부터 경찰에 신고가 되었고, 역시 조금 지나지 않은 시간 경찰이 도착해서 아이들 데리고 가버렸습니다.
그 뒤 부모를 잘 찾아 줬는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참 다했입니다. 아직은 아이를 보호하려고 하고, 이런 일이 있으면 누구라도 주저하지 않고 경찰에라도 신고를 해주니 말이죠.. 그렇지만 이 아이는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얼마 마음이 아팠을까요? 이번일로 놀란 마음과 상처는 어떻게 씻어 주어야 할까요?
그래서 저는 얼마전 아이에게 요즘 유행하는 "키즈폰"이라는 것을 하나 사주었습니다. 스마트폰을 사주자니 게임이나 동영상만 볼것 같고 하는 걱정도 있었기에, 전화, 시계 등 매우 단순한 기능만 있는 그런 시계모양의 스마트 기기 에요.
똑 같지는 않지만, 매우 비슷하게 생겼어요 👧👧👧
무엇보다 아이가 시계를 어디에 버리지만 않는다면 언제든지 위치 추적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부모의 입장에서는 조금이나마 안심이 된답니다.
하지만, 그래도 얼마전 처럼 아이가 키즈폰도 없이 길을 잃었다면? 어떻하죠? 생각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아직 전국 모든 경찰서에서 시행하는 것은 아니라고 하지만, 아이의 지문을 등록해 두면, 행여 아이가 미아가 된 경우 경찰에게 인계만 된다면 등록된 부모의 휴대전화번호나 연락처로 연락을 빠르게 취할수 있는 취지의 행정서비스라고 합니다.
저희 아이도 이번 기회에 등록을 했는데, 비록 일어나서는 안될일을 대비한다는 차원이지만, 그래도 무슨 작은 보험하나 들어둔 그런 느낌이네요 😻😻😻
사진이 길어서, 반쪽 그리고 다음.
감사합니다.
[ image ref. smartibk.tistory.com/19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