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기준 중국 국방 예산은 약 43조 원에 달하는 한국의 4.4배로 중국의 주요 상대국인 한국, 일본, 인도를 합친 액수보다 많다. 중국의 방위비 예산은 미국 6,920억 달러 다음으로 세계 2위다. 물론 단순 수치를 비교하면 아직 미국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국내 총생산 대비 방위비 비율을 보더라도 1.3%로 미국의 3%에 훨씬 못 미친다. 하지만 방위비 분류 기준이 미국과 판이하게 달라 실제로는 미국 수준에 근접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일례로 방위산업에 투입되는 금액이나 국방 R&D 예산 등은 미국의 경우 방위비로 집계가 되지만 중국은 방위비에 포함하지 않고 있다. 중국이 방위비 예산에 포함시키는 것은 실전 배치된 전략, 전술 무기 운용비와 인건비가 대부분이다. 뿐만 아니라 은닉 예산이 더 많을 것이라는 주장도 적지 않다. 따라서 중국의 실제 국방예산은 공개된 것보다 55~85%까지 더 많을 수 있다는 설명도 존재한다. [매일경제신문사, {밀리테크 4.0} 매경출판, 2019. pp. 26-27.] p.
트럼프 행정부가 2017년 내놓은 국가안보전략 보고서와 2018년 발간한 국방 전략 보고서는 2011년 9.11 사태 이후 처음으로 글로벌 테러리즘이 아닌 강대국 경쟁이 미국 국가 안보의 최우선 순위임을 밝히고 있다. 보고서는 특히 중국을 현상 변경 국가로 지목하고 미국의 경쟁자로 규정했다.
"즉 현재 미국의 적은 중국이며, 미국과 중국은 이미 전쟁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