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고 중국에 대한 응전에 나서기 시작한 2018년 중국 GDP는 미국 GDP 대비 69%로 올라섰다.
즉 미국이 그동안 관리했던 신흥 강대국들은 40%에서 행동을 취했고, 그 결과 지금까지 미국은 국제사회질서에서 무소불위의 헤게모니를 장악하고 있다.
그런데 그런 미국이 이미 40%를 넘어 69%까지 성장한 중국을 바라보게 된다. 미국이 역사적으로 한 번도 대적해보지 않은 강자와 마주하게 된 것이다. 미국과 중국의 충돌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고 과격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매일경제신문사, {밀리테크 4.0} 매경출판, 2019. p. 32.]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의 출발점이 되었던 1985년 플라자 합의를 미국은 중국과 또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인가?
아래는 앞어 언급한 69%의 수치를 제외하고, 일본의 경우와는 다른 환경을 들어 중국에 대한 저항이 거셀것이고 견제가 어려울 것이라는 주장하는 근거들이다.
플라자합의 당시 일본의 대미 수출 의존도는 37%였고, 대미 무역 흑자는 전체 무역 흑자의 86%를 차지했다. 하지만 2017년 중국의 대미 수출 의존도는 19%이고, 대미 무역 흑자는 전체 무역 흑자의 66% 선이다. 일본에 비해 중국이 훨씬 더 미국으로부터 독립적이고 자유롭다는 이야기다.
정치적으로도 일본은 미국의 동맹으로서 핵우산을 제공 받는 등 종속적 성격이 다분했지만 중국은 미국과 같은 핵 보유국이자 UN 안전보장이사회 상임 이사국이다. [매일경제신문사, {밀리테크 4.0} 매경출판, 2019. p. 32.]
이제 미국은 근래 역사상 마주치지 않았던 강적을 마주보고 있다. 미국은 이대로 물러서서 그들의 헤게모니가 중국으로 이전하는 과정을 묵묵히 바라만 볼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