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아랫사원들에게 일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를 위해 다음과 같은 상사로서의 의견을 주었다.
가. 전체, 또는 많은 인원이 물리적인 장소에 모여야 할 경우도 있겠지만 가급적 지양한다.
나. 어쩔 수 없는 경우 온라인이나, 다른 방법으로 그 회의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는가?
다. 꼭 참여해야할 사원들만 대상으로 선정이 되었는가?
가. 사장이 올라오라해도 당사자가 전체회의에 있거나 특히 주도할 경우에는 사정을 사장에게 고해야 한다. 당연한 말 같지만, "제가 회의를 참석중이라서 끝나고 가면 안될른지요? " 라고 묻는 분위기가 되어 있다면 성공인 것이다.
그런데 많은 경우, 사장이 어떻게 생각할까 고민해서 갑작스런 호출에도 사장에게 처지를 설명할 겨를도 없이 사장에게 달려간다. 그러다 보니 현재 진행중이던 회의도 흐지부지해진다.
이런 현상은 사장이 절대 권력을 가지고 있는데 우리나라 정서상 "아무리 회의라 해도 그렇지 감히 사장이 부르는데 토를 달아?"하고 괘씸죄에 걸릴까봐 망설이는 사원들이 꽤 있다. 특히 오직 사장만 처다보고 있는 임원들, 상사들은 더욱 아랫사람의 시간에 대한 중요성은 눈꼽만치도 없는 경우가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