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의 지급 결제 서비스, 현실화되나"
인도 정부가 암호화폐 시장 진입에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여 화제입니다. 국가 차원의 암호화폐 출시를 고려하고 있어 관계자들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게 된 것입니다.
글로벌 경제 매체인 쿼츠(Quartz) 보도에 따르면 인도 재무부 블록체인 위원회가 곧 정부에 국가 차원의 암호화폐 출시 관련 보고를 올릴 것이라고 합니다. 이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자체 연구개발 역시 장려하고 있는 분위기가 조성 중이라고 합니다.
인도의 자체 암호화폐 발행 사안은 이미 얼마 전부터 논의되어 왔습니다. 특히 인도준비은행(RBI)은 최근 연례보고서를 통해 지급 및 결제 솔루션에 블록체인 기술이 활용될 경우 향후 상당한 경제적 이익이 보장될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반 지급·결제 서비스에 대한 관심은 이미 널리 확대되고 있습니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블록체인 기반 지급·결제 스타트업에 거액을 투자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블록체인 기반 소액결제를 구현하는 모의 테스트에 나섰스니다.
실생활 금융업무에서도 블록체인을 활용할 수 있을지를 가늠하기 위한 차원입니다. 한국은행 금융결제국 전자금융팀은 최근 '블록체인 기술 기반 소액결제 모의테스트''용역 업체로 선정한 뒤 1~2개월 간 테스트를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보안성과 복원력, 확장성, 효율성 네 가지 기준으로 평가한 후 연내 '블록체인 기반 소액결제 모의테스트 결과' 보고서를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미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지급 결제 사례는 비즈니스 플랫폼을 통해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전문기업 베리드는 국내 최초 멤버십 기반 암호화폐 '베리드 코인'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자체 프라이빗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요식업 등을 끌어들여 암호화폐에 실물 가치를 부여한 것이 특징이죠.
베리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실제 사용 가능한 '베리드 코인'으로 교환해줍니다. 가맹점에서 베리드 코인을 지불할 수도 있으며 그렇게 쌓은 포인트를 다른 암호화폐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이를 위해 베리드는 한국외식산업협회 및 계룡시음식업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향후 소상공인 위주인 가맹점 범위도 넓혀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베리드페이로 암호화폐 개인 간(P2P) 거래도 가능합니다. 오프라인에서도 QR코드나 바코드를 인식하면 암호화폐를 결제할 수 있습니다.
비트페이는 비트코인만 결제할 수 있는 반면 베리드페이는 베리드 코인 뿐 아니라 다양한 암호화폐를 결제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베리드는 암호화폐로 실제 결제가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개발 노력에 매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