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아내와 결혼한지 18주년되는 날 이었습니다.
요즘 이런 저런일로 정신줄 놓고 있다보니 결혼기념일도 잊고 있었네요.
제 사정을 아내가 잘알고 있다보니 처음으로 깜박한 기념일을 웃으며 이해해주고 넘겨줍니다.
저는 당연히 기억하고 있고 한번도 놓친적 없었기에 스마트폰의 달력어플에 알림설정도 하지 않았으나 어제 바로 입력했습니다.
그냥 저녁먹으러 나가자 하는 아내와 좋은걸 먹어야할거 같아 일식집으로 향했습니다.
분위기 좋은 룸에 자리잡고 앉았있으니 이제서야 기분이 납니다. ㅎㅎ
메뉴는 선택하고 뭐할것도 없이 긴자정식 뿐 입니다.
죽이 참 맛있습니다.
저는 건강상의 이유로 못마셨네요. 아내 혼자 한병 클리어.
맛나게 예쁘게 여러 숙성회가 나왔습니다.
이런것도 나오고~
초밥도 나오고
튀김도 나오고
뒤로 몇가지 더 나왔는데 대화하며 먹다보니 사진은 여기까지네요.
뒤에는 배불러서 더이상 먹기 힘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들이 집에 들어올때 사왔네요.
제가 처음으로 깜박한 결혼기념일
하지만 풍족하고 훈훈하게 마무리되어 다행이고 미안했습니다.
앞으로 잘 챙겨야 겠습니다.
결혼기념일의 저녁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