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나도 나만의 생각을 가지고 살고 있다.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환경이 많이 영향을 끼쳤을것이고 여태까지 사건이나 상황도 영향을 끼쳤을 수도 있다. 사람마다 각자의 입장과 상황이 다르니까..
인간이란 서로를 이해하기보다 이해하지 않는 것을 편해 하는 것 같다
어릴때는 누구나 새하얀 도화지인 상태로, 어떤 사상이나 생각에 쉽게 물들기 때문에 주의도 해야겠지만 그만큼 성장력이 엄청나다. 아마도 어떻게 그리느냐에 따라 그 애 인생이 결정되겠지..
하지만 나이가 든 노인일수록 까만 도화지 상태가 되어, 다른 사람의 말을 듣지 않는다. 노인은 자신의 경험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기에 어떠한 일이 일어나는 것을 예상하기도 하고 대비도 하지만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이 그 만큼 힘들다
예전에 수도승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제자가 되기 위해서 찾아갔더니, 스승이 얼만큼 무얼 배웠냐고 물었고 제자가 다른 곳에 무엇을 배운 시간이 길수록 스승은 전체 수련기간을 길게 이야기하였다.제자가 나중에 왜 그렇게 말했는지 물으니 전체기간 중에 1/2은 배운 것을 버리는 시간이라고..
그만큼 사람은 자신이 경험하고 배운 것을 내려놓기 힘든것일까. 나도 그러하였다는 생각이 든다
여태까지 경험한 것도 없고 배운것도 없다면 없는 나지만, 그래도 내생각과 아집이 많았던 걸까
20대 초반에는 책을 읽는 것이 멋있어보여서, 한달에 2번정도는 책을 꼭 사서 없는 돈에, 책장에 꽂아넣었었지..
아무래도 지식있어보이는 사람이 되고 싶었던 것도 있다. 누가 그런말을 했었다. 책을 읽는 사람일수록 자신의 생각에 덜 갇혀있는 것이라고...
책 대신, 난 스팀잇에서 요즘 아주 많은 글을 보고 있다. 포스팅을 하다보면 지겨워질때도 있고 그러면 다른 분의 포스팅을 자연스럽게 볼 수 있다. 이해가지 않는 이야기도 있고 나와 완전 다른 생각,입장인 사람도 있으며 굳이 저렇게까지 하는 글도 있었다. 물론 나보다 어리지만 무언가를 성취하는 속도가 빠른 사람도 보았고 , 이미 많은 것을 이뤄나서 여유로워 보이는 사람의 글도 보았다
직접 다 뵌적은 없지만, 그들이 쓰는 글에서 그들의 생각이 나오는 것일까 꼭 한번씩은 만나본 것 처럼 느껴진다
그만큼 글이라는 것이 그 사람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니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겠지
앞으로는 책을 굳이 돈주고 사보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올지도 모른다. 스팀잇에 그 책 저자가 와서 책내용을 더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 노력할지도 모르니까.. 나처럼 생각이 갇혀있던 사람도, 나이들수록 더 열린 마음이 될지도 모르고
이렇게 생각해보면 암호화폐를 배우고 혹시나 지나갔을지도 모르는 기회를 잡기 위해 왔던 스팀잇이, 내아집을 내렸고 생각을 조금은 바꾸게 되는 것에 조금 놀라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