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스파가 되고 나서도 마음은 편치 않았습니다 ㅎ

ribai(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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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30_14-05-39.jpg

예비군이 끝나서 일주일동안 쉬면서 쓴 글이 많습니다
근데 막상 그 글을 안올리고 또 새로 글을 쓰는군요

저는 저번주에 임대를 하고 포스팅을 안할려고 했습니다
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보팅봇 운영하는 증인(?)에게 임대를
하면 스팀달러를 포스팅 안해도 받는다기에
포스팅하면서 다른 분과 교류하는것도 좋지만 시간과 정신적에너지
그리고 한번씩 멘탈나감을 경험한 뒤로 이런 임대가 전체 스팀생태계
를 생각하지 않으면 개인에게 더 나은 선택이 아닌가 싶었죠
(물론 하루만에 마음이 변했지만요 후회함 ㅎ)
그때 예비군 땜에 답답해서 (자유가 제한되니..) 더 예민한것도 있었죠

하루만에 임대를 취소하고 (2.3스달받음 ㅋ) 일주일 동안 스파가
돌아오길 기다리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1월부터 지금까지 내 인생 터닝포인트로 생각하고 열심히 한 스팀잇
그만큼 빠져들었기에 단점도 많이 보였죠

뉴비일 때는 보팅을 많이 받지 못해 속상했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글도 5개씩 올리고
(성의없는 포스팅은 아니였어요 1포스팅당 1시간을
꼭 소비가 된 글이였거든요) 보팅 기다리다가 고래님 보팅오면
그게 그렇게 기분이 좋았죠
1달러 미만 보팅일때는 왜 그리 속상하던지...

그런게 답답해서 스파업 하고 만스파 이상이 되었습니다
만스파가 일단 기준이라고 하더라구요 (물론 이건 시세에 따라 다름 ㅋ)
그래서 일단 범고래는 아니고 돌고래 정도는 되었으니
멘탈 나갈일과 스팀잇에서의 생활이 금전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나을 것 같았습니다

확실히 금전적으로는 나았어요 팔로워도 금방 늘어났고
교류하는 분들도 늘어났죠 ㅎ
하지만 다른식의 멘탈나감이 생기더라구요
저는 아무런 의도치 않은, 제가 좋아서 하는 보팅에
반발감을 가지는 분들이 있다는 걸 알고 1차적으로 놀래고
2차적으로는 눈치가 보였습니다

2018-05-18_13-03-32.png

나도 스파가 한 2만스파 3만스파 5만 스파였으면...
1만 2천 스파는 그냥 어중간한 스파가 아닐까 이런생각도
많이 했죠 ㅎㅎㅎ (스파 구입시에 여유자금이 더 있어야했는데 ㅠ)
그리고 뉴비분들의 콕 찌른 말한마디에 나도 모르게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그만큼 관심을 받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했지만요

그리고 만스파 이상이 되니 ..고래편은 아무래도 고래들끼리만
이해해주는거 같고, 기존 네임드 분들은 뉴비들 편이니...
뭔가 뉴비에서 벗어났고 스팀파워도 어느정도 있으니 알아서
적응하라고 던져진 그런 느낌도 받았습니다
사실 전 아직까지도 어떻게 하면 제가 가진 이 스파로 다른 분들도
도우면서(비난받지 않으면서) 제 스스로의 금전적 이득도 어느정도
받을 수 있을지 잘 모르겠거든요 ㅎ

그런 의미에서 아직 제게 스팀잇은 마음편한 곳은 아닙니다 ㅎ
만스파가 되면 마음이 편해질 줄 알았는데 그러지 않았어요
(이러면 기존 스파업 영업은..그래도 없는것보다 있는게 더 낫긴해요 ㅎ)

앞으로 스팀이 유명해지고 더 많은 사람들이 스팀잇을 알게 되고
SMT까지 스팀잇 영토가 확장되면 이런 고민은 더 심해질거에요

하지만 이런 것도 다 지나가고 더 성숙해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제 스팀잇을 잊기엔 너무 멀리 왔기도 하구요

전 스팀잇이 더 잘될거라 늘 생각합니다 아직 스파업 할 돈이 있지만
고민하고 있으신 많은 분들이 다 만스파 정도, 5000스파 정도 업하셔서
더 많은 돌고래들이 있는 스팀잇 세상이 되길 바라죠
그러면 기존 돌고래들도 편해질테니까요

언젠간 그런 스팀잇이 될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느정도의 갈등과 다툼은 돈걸려있는 SNS에 필수적인(?) 요소기에
어쩔 수 없지만, 더 나은 방향으로 언제나 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뉴비든 헌비든 스파가 있든 없든 마음고생 덜하는
스팀잇이 되도록 모두 노력할거라고 , 하고있는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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