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요리카페는 올해로 8살이 되었습니다.
이제 초등학교에 다닐 나이죠. ㅋㅋㅋ
열혈 회원님들 사이에서, 이쯤 되니 전국적으로 정모 한번 해보자고 이야기가 나온지도 한 6개월 정도..
그걸 어찌 하나 고민했었는데.... 결국 이루고 말았네요. ㅎㅎ
1박 2일 워크샵이 진행된 논산의 라온빌리지 팬션. 전국의 가운데쯤에 모여야 해서 논산으로 정했지요.
지난 1월말쯤 답사를 다녀온 곳입니다.
지난 겨울 답사때는 꽁꽁.. 아니 꽝꽝 얼어있던 분수대.
시원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는 예쁜 연못으로 바뀌었습니다.
더 더워지면 수영장으로 쓸 수 있는 곳이라서 더 매력적이에요.
네이버에서 협찬해준 플랭카드와 단체 티셔스.
정모진행하는 카페들 중 한달에 다섯 곳 정도 지원 해주는데, 저희가 다행히 당첨되어서 받았답니다.
입소와 간단한 자기소개, 일정및 규칙 안내등을 거쳐 첫번째 진행된 시간은 요리강좌였어요.
저희 요리책의 저자이신 강사님이 먼길 오셔서 함께 해주셨답니다.
이번 요리강좌의 메뉴는 캔디드 피칸과 비브 부르기뇽.
캔디드 피칸 완전 꿀레시피에요. 호두정과랑 비슷한데, 백만배 쉬워요. 선물용으로 최고!!
조만간 한번 만들어볼꺼에요. 잘 되면 이벤트 갑니다. ㅎㅎㅎ
이어진 시간은 요리대회.
표고버섯 깐풍 만드는 사진인데요.
요리대회에 주어진 시간은 90분.
각 조별로 세 가지 요리를 만들어 그 중 두 가지 요리를 대회에 출품했어요.
짜잔~
화려하죠? 맛도 너무 좋아서 심사를 할 수가 없었어요. 제 입엔 모두 만점!!
운영진들 이외에 팬션 사장님도 오셔서 심사해 달라 했어요.
그래야 저녁까지 시끄럽게 놀아도 뭐라 안하실것 같아서...ㅋㅋㅋ
팬션 사장님 완전 감동받으셨어요.
요리쪽 일 하시는 분들이냐고 물으셔서, 그냥 요리 좋아하는 주부들이라고 했더니 거의 기절하실듯...
사실 둘째날 아침은 팬션에서 운영하는 식당에 주문 해두었는데, 사장님이 좀 당황하신듯 하더라구요.
우리 멤버들 눈높이가 꽤 높을것이란걸 아신거죠. ㅎㅎ
요리대회 출품작들로 저녁을 맛나게 먹고, 게임이며 장기자랑이며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맥주 한 캔씩 마시며(술 많이 드시는 분이 없더라구요) 새벽 3시까지 이어진 수다타임.
팬션에서 준비해주신 황태해장국으로 아침 먹고, 동그랗게 마주보고 서서 진행했던 아침 운동.
계속해서 이어진 게임과 노래자랑.제가 특별히 준비한 도전 골든벨도 잘 치루었구요.
참석하지 못한것을 아쉬워 하신 다른 회원님들이 보내주신 선물들로 더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요.
모두들 즐거운 추억과 잠깐의 일상으로부터의 해방감, 그리고 두 손 무거운 선물을 가지고 돌아들 가셨답니다.
마친것은 토요일 점심때였는데.. 지금까지 단톡방이 난리랍니다.
또 보고싶고, 자꾸 생각난다고 말이죠.
그리고 다음 정모 가을에 또 하자고 난리들이에요. ㅋㅋㅋ
기대했던것 보다 백배는 더 즐거운 시간이라 준비한 운영진들도 너무 신나고 감사하는 마음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