녕하세요~신라입니다.
지난 주말 여러분들은 무얼하며 보내셨나요?
저희는 시원한(?) 바람도 쐴겸 서울에서 가까운 인천으로 다녀왔습니다.
인천 하면! 오이도와 소래포구죠~위치도 가까워서 하루만에 두곳 다 다녀오기 좋아요.
생각보다 볼게 많지 않아서 그럴수도..
하지만 오늘 포스팅은 많이 길어질것같아.. 오이도는 나중에 남기도록하겠습니다.
주말에 북적이는 소래포구어시장의 분위기와 바다내음을 맡고싶다 하시는 분들은 이 글을 주목해주세요~!
저희는 먼저 소래포구를 다녀왔슴다~ 오이도보다 왠지 소래포구를 먼저 가보고싶었어요.
차가없어도 쉽게 갈수있는 소래포구! 바로 지하철을 이용하면됩니다~
4호선 오이도역에서 내린다음 소래포구역으로 가는 열차를 타면 돼요
소래포구역 앞에서 오른쪽으로 10분정도만 걸어가면 회센타가 밀집해있는 곳이 있어요.
그쪽이 시장입구 맞습니다
이날 저희는 배가 너무 고파 바로 이곳으로 들어왔어요.
여기저기서 호객행위를 하는 곳이 많아서 다니기 조금 부담스러웠지만...저희는 인터넷 검색후 가장 유명한 곳으로 찾아갔죠
근데 뭐 유명하다고해도 다 거기서 거기인지라 그냥 아무데나 가셔도 될듯해요.
원래는 방어를 맛 볼 계획이였으나 사장님께서 요새 방어는 철이지나 맛이없다며
광어를 추천해주셨습니다. 생각보다 크기가 컸어요!
이렇게 한마리에 4만원이라고 하셨어요.
그러믄서...!!
여기에 우럭 두마리를 똭~!
4만원만 내면 이렇게 회를 먹을수있다고 하네요~다른 스끼다시도 포함해서요.
ㅠㅠ사진보니 물고기들한테 괜히 미안해지네요...
매장 곳곳엔 요렇게 많은 수산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1층에서 횟감을 선택하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조리만 따로 해주는곳이 쫙 있었어요.
이런 시스템은 처음이라 조금 놀랬습니다. 1인 3000원이예요
각종 기본 상차림들과 스끼다시
멍게,생굴,가리비,문어초회,전복회,새우,소라등 다양하게 나왔습니다. 특이하게 떡도 주시네요ㅎㅎ
주문이 밀린탓인지 회가 조금 늦게나왔어요ㅠㅠ그래도 싱싱한게 씹는 식감부터가 다른곳이랑 다르더라구요
얼음위에 바로 회를 올려준게 아니고 잘게 부숴놓은 얼음 위에 둥글게 랩을 씌워서 올려줬어요.
메인으로 시켰던 광어보다 우럭이 더 맛있었습니다ㅋㅋ
회를 먹었으면 마지막으로 꼭 칼칼한 매운탕을 먹어줘야죠~남은 우럭뼈를 넣고 끓였는데 살이 정말 많이 붙어있더군요
양념 조절을 잘해주셔서 그런지 짜지않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중간에 먹다 남은 청양고추와 마늘을 넣어서 그런가 더 맛있었어요!
떳떳하게 사진찍지 못하고 소심하게 뒤에서 한컷..
생각보다 청결하게 잘 관리가 되어있더군요
건물을 나오면 광장같은 곳이 나오는데 이런 동상과 조각상이 몇가지가 놓여있었습니다.
친구가 함께 앉아있네요
이제 찾아가봐야죠ㅎㅎ소래포구 어시장에서 유명한 울진 대게빵을 파는 곳으로
술자리 동상을 지나 왼쪽으로 가다보면 사람들이 모여있는곳이 있을거예요
여기가 바로 대게빵을 파는 곳입니다!
소래포구어시장 입구 바로 앞에 위치해 있으니 찾기 쉬울거예요
대게빵이라고 하니 좀 생소하죠ㅎㅎ붕어빵도 아니고..첨에 대게빵 모양보고 빵터졌어요ㅎㅎ
대게빵이 맛이있나봅니다. 요렇게 작은 가게앞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생각보다 오래 서있었던 기억이나네요...대게빵 가격은 개당 천원ㅎㅎ
요렇게 대게빵틀에 반죽과 대게 살조각?가루?뭔가를 넣으시더라구요
모양만 대게빵이 아님을 알려주는 친절한 문구
대게 모양이랑 정말 똑같죠??어쩜 이런 대게빵 틀을 만들었는지 너무 신기했어요ㅎㅎ
김이 모락모락나는 울진 대게빵~~~
한 입 하실래여~~
30분간의 기다림끝에 살수있었던 2마리의 대게빵...
그래도 따끈따끈한게 갓구워져나와서 그런가 겉은 바삭바삭하고 고소했고 속은 촉촉했어요
약간의 대게향이 나는듯하면서 팥맛도 느껴지고 생각보다 잘 어울렸어요
줄서서 먹을만했습니다. 소래포구 어시장가면 한번 방문해보세요~!
대게빵을 입에넣고 오물오물거리며 소래포구 시장 입구로 들어섭니다.
입구부터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데요
이렇게 말린 생선들을 제일 먼저 만나실수있어요.
다양한 종류의 생선들이 깨끗하게 말려있었구요
신기한게 복어도 말리더라구요 다음에 오면 어떻게 먹어야할지 한번 물어보고 사야겠다 싶었어요
이곳은 어패류가 정말 쌉니다. 차만 타고왔더라면 왕꼬막 엄청 사갔을텐데ㅠㅠ
지하철 타고와서 들고 다닐수가 없겠더라구요 무게도 만만치않고..
중간중간 길목마다 이렇게 군것질거리가 있어요
냄새가 너무 고소한게 ㅠㅠ먹고싶었으나 좀전에 먹은 회랑 매운탕에 이어 대게빵까지..소화가 되질않아 그냥 지나쳤어요.
소래포구 어시장에서만 볼수있는 이것!
만두 파는 곳 옆에선 이렇게 오동통한 문어다리를 파는데요
주인아저씨가 통이 엄청 크십니다.. 시식용으로 문어를 마구마구 잘라주세요
한조각 먹었는데 더 먹어보라고 계속 권하시네요
결국 샀습니당....한팩에 만원인데요 사면 아저씨가 정말 큰 다리들을 마구 더 넣어주세요
인심 좋은곳..다음에 또 사러가려구요ㅎㅎ
제가 해산물을 좋아해서 그런지 가는곳마다 사고싶다..이생각뿐ㅜㅜ
요새 갈치값이 많이 올랐다고 하더라구요
이곳 갈치는 싱싱하고 살이 두툼한게 몇마리 사가고싶은 충동이 마구마구 솟았습니다.
지나가다가 랍스터크기 보고 놀라서 얼른 찰칵!
작은 랍스터는 많이 봤지만 이렇게 킹크랩만한건 처음보네요
꽃게도 상당히 저렴했구요~~
가장 신기하게 봤던 킹크랩ㅎㅎ이곳 킹크랩은 굉장히 힘있게 잘움직이더군요..
근데 제가 사진찍을때만 안움직임ㅠㅠ
한참 어시장을 돌아다니면 사람이 워낙많다보니 눈이 핑핑돌아요@_@
옆에 샛길로 나와보니 이렇게 갈매기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잠깐 쉴겸 바닷물이나 보며.. 바다내음도 나면서 비릿한 수산시장의 냄새도 나도 오묘했습니다.
제 앞에서 갈매기가 날아가지않고 한참을 이러고 있더라구요
고민이 많아 보입니다ㅋㅋㅋ
동네 이모처럼 친절하신 젓갈파는 이모님..
마음씨가 너무 좋으셔서 안살수가 없더라구요 낙지젓갈과 창란젓 두종류를 만원에 구매했습니다.
시장끝쯤에 다다르면 이렇게 다양한 조개를 많이 볼수있습니다.
평소엔 길거리에서 사먹으려해도 잘 먹지않게 되는것들이
이렇게 멀리 나오면 왜이렇게 맛있어보이는 걸까요ㅎㅎ
평소 사먹지도 않던 가래떡 하나를 구입해 먹으면서 돌아다녔습니다.
시장을 나서면서 있는 새우튀김만 전문으로 파는곳 이곳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고소할것같아 한봉지샀습니다. 6마리에 오천원이였나..그랬어요ㅎㅎ
개인적으론 추천해드리고싶진않으나ㅠㅠ..맛은있는데 넘 느끼하고 튀김옷이 너무 두꺼워요 빵수준..
정 드시고 싶으시다면 왼쪽에 얇게 튀겨진 통새우튀김을 추천해드려요
이제 볼거는 다 본것같아서 어시장을 떠납니다..
다시 소래포구역으로 왔어요 이제 오이도로 떠나는 기차에 오를 준비를~~~
오이도 포스팅은 다음에 남기도록할게요
생각보다 찾아가기도 쉽고 역과 가까워서 구경하러 다녀오기 정말 좋은곳있것같아요.
국산 해산물뿐만아니라 외국에서 수입해온 신기한 종도 볼수있구요
시장의 활기찬 분위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주말에 소래포구 한번 다녀오세요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