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다] 나는 진정 누구의 약수가 되어 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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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수덕사의 대웅전 앞 약수


산사에 오르면 언제나 나의 갈증을 채워주는 반가운 약수터가 하나 꼭 있죠

힘겹게 오르는 산길을 넘어 목적지에 도달하면

시원하게 한 사발 마실 수 있는 그런 약수

사람도 그런 존재의 사람이 있더군요

언제나 힘겨운 고비를 넘어 나의 이야기를 털어 놓고 안아줄 수 있는 사람

나의 갈증을 풀어줄 해답을 안겨 주는 사람

저의 주변에 두명이 있습니다.

한 사람은 언제나 묵묵히 나를 바라봐 주는

나의 안주인

그리고 나의 30년 지기 친구

진정한 친구 셋있으면 성공한 인생이라 하는데..

이젠 딱 한 친구만 찾으면 되겠다 생각합니다 만.... 또 모르죠

반대로 나는

진정 누구의 약수가 되어 줄 수 있을까?

반문을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