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선물한 당근과 채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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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 선물한 당근 그리고 채찍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두 아들

어릴적엔 참 말도 잘 듣은 착한 아이들이었는데 요즘은 왜 그렇게 말을 안듣는지

모르겠어요 하루에도 집안에서 큰소리가 나오지 않는 날이 없을 정도죠

청개구를 새끼를 낳았는지 이것좀 해라 하면 저것 하고

아빠기에 하루종일 아이들을 돌보는 것은 아니지만 퇴근 후 아이들과 함께 하게 되면

집사람이 왜 그리 말이 거칠어 졌는지 이해가 가더군요.

그래서 집사람에겐 선물

아이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인 회초리? 그리 부르기엔 좀

몸둥이라 부르는 것이 정답이겠죠?

친구의 공방에가서 월넛으로 몽둥이를 만들어 가져오는 날..

아이들에게는 공포와 기쁨을 동시에 선물해 주었습니다.

목걸이 지갑에 1만원을 넣어 목에 걸어주며 몽둥이를 함께

벌써 몇 개월이 지났지만 채찍으로 사용하려 했던 몽둥이는 아이들의

칼싸움을 하는 장난감으로 변해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