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국수
옛날국수 뭐 국수가 요즘국수 있고 옛날국수가 따로 있을까요?
어릴적 국수를 사러 방앗간을 다니곤 했습니다. 그 때만해도 지금처럼 마트나 쇼핑몰이 없고
국수를 사려면 동내에 있는 방앗간에서 손수만든 흰종이에 말려있는 국수를 사오곤 했죠
예산 시장골목에 가면 옛방식그대로 만드는 국수공장들이 몇 곳 있습니다.
쌍송국수는 간판에 70년 전통이라 쓰여있군요
요즘이 이런 모습을 찾아볼 수 있는 곳이 별로 없죠
어린시절에는 이런 모습을 가끔을 볼 수 있었는데
직접만든 국수를 자연건조 시키려 널어놓은 모습이 좀 특이하긴 하죠?
하얀빨래를 널어 놓은 듯한 모습이에요
더욱 신기한 것은 아무렇게나 손으로 뚝뚝 잘라서 포장을 하시는데
국수의 길이가 거의 일정하다는 거에요 완전 달인의 실력이라 할까?
예산을 지날때 마다 들러 사오곤 하는데 소면이라고 하기엔 좀 두꺼운
중면 정도의 두께에요 보통 국수는 끓여서 조금 있으면 퉁퉁불어서 그 양이 엄청불어나죠?
예산국수는 조금은 더 오래 삶아야 하지만 부는 시간이 조금은 더 오래걸린다는거
그리고 간이 적당이 되어 있어 면 자체로도 맛있습니다.
오늘 간식은 멸치육수에 호박볶음 만들어 맛있는 잔치국수를 해먹어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