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워온 나무로 나만의 소품만들기
어느날인가 거샌바람이 불어 길가에 구르는 나무 하나를 주워 목마라는 이름을 붙여
액자하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벌써 1년이 넘었군요 지금은 이것을 마음에 들어하는 친구
에게 선물로 주어 제 곁을 떠났지만 취미로 가끔 이것저것 소품을 만들어 보곤 합니다.
재료1 : 주워온 나무
생김이 마치 강아지의 머리? 또는 말의 머리처럼 생겨 주웠죠
재료2 : 굴러다니는 액자 하나
사용하지 않는 사진액자 하나 창고에서 찾았습니다.
핸드드릴을 이용해 눈을 만들어 주었죠 그래도 눈은 있어야 조금이라도
두상의 느낌을 줄 수 있을 것 같으니 살짤 손을 봐주고
목마의 말 안장을 만들어 줄 부분을 칼로 다듬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액자의 배치를 해야겠죠 누워있는 듯함 보다는 달리는 역동적인
느낌을 주기 위해서 이리저리 놓아 보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완성된 나만의 액자
그리고 책장에 올려놓고 보곤 했었는데 오랜 친구가 마음에 든다 하여 달라는 말에
두번 고민 없이 바로 선물을 해 주었죠 고급스럽지도 값어치 있는 그런 작품도 아닌데
그 친구는 너무 마음에 들어했습니다.
묘하게 기분이 좋아지던데요 내가 만든 그것도 만들고 싶은데로 만든 것을 보고 기분좋아하고
가지고 싶어 한다는 것이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