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똑같은 일상을 살아가다보면 뭔가 이상하다는 기분을 느끼지 않는지... 같은 일상은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 온전히 나의 의지로 살아가는 시간은 얼마나 되는 것일까?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간다는게 그리 쉬운일이 아니라는 그런 기분을 느껴본적이 있는가? 오늘의 리뷰영화는 한순간의 실수로 인해 인생이 완전히 바뀌어버린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제이콥(니콜라이 코스터-왈도)은 성공한 증권회사 직원으로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어느날 친한 친구 부부와 함께 즐겁게 식사를 하며 술을 마시고 아무생각없이 운전대를 잡는다. 즐거운 대화가 오고가던 차안, 하지만 그 순간도 잠시였다. 큰 사고를 내고마는 제이콥은 그 사고로 인해 친구가 죽게되는데, 살인혐의로 인해 합의를 통해 형량을 줄이고 교도소로 가게된다.
하지만 그가 가게된 교도소는 강력범들만 모아놓은 곳이어서 그 안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갱단에 들어갈 수 밖에 없는데, 살아남아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서 그는 교도소의 룰을 순응하며 살아가는데...
이 영화를 보면 음주운전의 무서움이 절로 느껴진다. 정말 누구보다도 단란한 가정을 가진 제이콥이 하루아침에 교도소로 가면서 평생 경험할 것 같지 않았던 갱들 사이에서 하루하루 생존을 위해 살아가는 인생에 직면하게 된다. '그때 술을 먹지 않았더라면, 그때 운전을 하지 않았더라면...' 하지만 이미 때는 늦어버렸다. 제이콥이 교도소에 서서히 적응해 가면서 변해가는 모습이 여러가지 감정을 불러온다.
갱단에 소속되면서 제이콥에게는 선택이라는 단어가 사라져버린다. 오로지 그들이 지시하는대로 움직여야만 하는데 교도소 내에서 흑인 갱단과의 폭동때 그가 저지른 살인이 발각되면서 금방 끝날줄 알았던 수감생활은 10년이 더해지게 되면서 가족을 만날 그날은 멀어져 버리는데, 세월이 흘러 가석방이 되는 제이콥은 사실 갱단에서 지시한 불법 무기거래를 위해서 움직이게 되는데 혹시라도 피해가 갈까봐 가족을 일부러 피하게 되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제이콥이 무기거래를 할거라는걸 경찰은 이미 알고있고, 갱단의 보스는 제이콥의 가족을 들먹이며 계속해서 협박해온다.
이럴수도 저럴수도 없는 제이콥은 과연 어떤 선택을 통해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영화는 제이콥이 출소한 이후의 상태와 교도소 생활을 번갈아서 보여주며 그가 왜 이렇게 살아갈 수 밖에 없는지 서서히 알려준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소중하게 여길 가족의 안전을 위해서 가족을 버릴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너무나도 처절하게 느껴진다. 제이콥 역할의 '니콜라이 코스터-왈도'는 너무나도 역할을 잘 소화하고 있다. 냉혹한 현실 안에서 가족을 지키기 위한 남편이자 아버지의 모습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보여주는데, 정장을 입은 증권맨의 모습에서 장발에 콧수염을 기른 모습으로의 변화가 모두 잘 어울린다.
#1. 내맘대로 포인트 : 죽어야 끝나는 것이라면...
교도소 안에서 제이콥은 출소를 앞두고 보스에게 이제는 이제는 자신을 놓아달라고 말하는데...
(제이콥) 저는 가석방입니다. / (보스) 그래서 손 떼겠다? / (제이콥) 10년을... / (보스) 나가면 끝날 줄 알았나? 무덤에 들어가야 끝나는 거야. 그때까진 형제들을 위해 일해야 한다. / (제이콥) 그건 아는데... / (보스) 더 지껄이기 전에 네 가족을 생각해라.
PS 사진은 Pixabay에서 가져옵니다.
realpr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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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339692-shot-caller?language=en-US
Critic: 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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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