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 혹성탈출(Planet of the Apes, 1968)

realprince(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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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분위기 때문인지 아무래도 일본영화, 드라마 등에 대한 언급은 최대한 꺼려진다. 기존에 재난영화와 좀비영화를 많이도 리뷰하고 있는데, 그 다음에 관심을 돌려볼만한 영화는 SF 장르가 아닐까 생각된다.


너무나 오래된 영화이기도 하지만 그 인기에 힘입어 다시금 시리즈를 이어나가고 있는 '혹성탈출'을 리뷰하려 한다. 어린시절에 이 영화를 너무나 재미있게 보고 기억속에 각인되었고, 그 마지막 장면은 정말 충격적이었다.


트리플에이에 리뷰를 쓰기위해 자세한 내용을 다시 읽어보다가 원작이 소설이라는 사실도 알게되었다. 원작은 프랑스 작가 피에르 불의 소설 '원숭이의 행성'이라는 작품이라고 한다. 여러 번 보기도 했지만 볼때마다 아이디어가 참 기발한 스토리라고 생각했다.


우주선을 타고 우주여행을 하다가 불시착한 행성이 원숭이가 지배하는 곳이라는 현실에 놀랄사이도 없이 그 안에서 생존을 위해 투쟁해야 하는 주인공(찰톤 헤스톤). 그리고 탈출을 하는 과정 안에서 자신이 우주선을 타고 온 그곳이 결국 지구라는 사실에 절망한다는 스토리의 영화다. (1968년 작품임을 고려해서 스포가 많이 들어갔다.)


어린시절에 이 시리즈를 너무나 재미있게 봐서 1~5편까지 있는 시리즈를 여러 번 본 기억이 난다. 그리고 주말에 EBS에서도 자주해준 기억이 있다. 영화 안에서 재미있는 내용들이 많은데 우선 원숭이들이 영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엄청난 지능을 가지고 인간을 지배하고 있다는 점. 더 재미있는 내용은 인간을 지배하면서 자신들이 인간보다 발달한 문명임을 역사에 기록하고 세뇌시키고 있다는 점이 약간의 냉소적인 시각으로 현실비판을 한게 아닌가 생각도 된다.


당시에 영화의 파격적인 내용 때문인지 나름 큰 흥행을 해서 1968, 1970, 1971, 1972, 1973 거의 매년 제작되었다. (사실 시리즈의 뒤로 갈수록 조금은 지겨워지기도 한다.) 그리고는 2001년에 다시 시리즈를 이어가고 최근에는 원작의 프리퀼(맞는 표현인지 모르겠다.)의 성격으로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2011),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2014), '혹성탈출, 종의 전쟁'(2017) 로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물론 최근 작품들도 멋진 컴퓨터 그래픽으로 무장하여 멋지게 촬영되었지만, 아직까지도 뇌리에 깊숙하게 자리잡은 1편의 마지막 장면에서 '찰톤 헤스톤'이 쓰러지면서 오열하는 장면을 확인해 보시기를 바란다.


사실 요즘과 같은 과학의 발전속도라면 원숭이가 무섭다기 보다는 로봇이나 AI가 지배하는 세상이 올까해서 두려워진다. 혹시 아직 못 보신분이 있다면 강력 추천해본다.




PS 사진은 Pixabay에서 가져옵니다.




realpr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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