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주간을 꽉꽉 채워본다. 되도록이면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나름 볼만했던 영화들을 소개하고 싶다. 그런데 말처럼 쉽지는 않은듯...
오늘은 지하주차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탈출 공포영화 P2를 소개한다.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좁은 장소를 기반으로 펼쳐지는 탈출극이다보니 아무래도 저예산 영화가 아닐까 생각되는데 공포영화라는 측면에서 계속되는 탈출을 위한 몸부림과 여러가지 사건들이 긴장감을 높여주기는 최고의 장소로 보인다.
크리스마스날 늦은 퇴근을 하게된 안젤라(레이첼 니콜스)는 자동차가 고장나게 되는데 건물안에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은 주차장 관리인인 토마스(웨스 벤틀리) 뿐이다. 그에게 택시를 타고 가겠다고 문을 열어달라고 하는데 이상하게 자꾸만 차를 고치는걸 도와주겠다고 한다. 결국 차의 시동은 걸리지 않고 콜택시를 타기위해 로비로 올라가는데...
영화가 좁은 공간에서만 이루어지다보니 전체적인 전개가 매우 빠르다. 계속해서 탈출을 위한 사건들이 일어나고 언제 어디에서 무엇이 나타날지 모르니 더욱 숨막히게 전개된다. 결국 집중해서 볼 수 밖에 없고 어느덧 영화는 종반부에 다다르게 될 것이다.
결국 콜택시를 놓치게된 안젤라는 이 상황이 이상하다고 생각하게 되는데 정신을 잃고 깨어나보니 주차장 관리인인 토마스가 사이코패스와 같은 녀석이었던 것을 알게된다. 자신을 쇠사슬로 묶어놓고 자신만의 크리스마스 만찬을 준비해 놓았다. 그리고는 음식을 먹을 것을 강요한다.
기회를 봐서 탈출하기 위한 안젤라의 몸부림은 영화가 끝날때가지 계속되는데 그 과정들이 너무나 아찔하다. 과연 안젤라는 토마스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무사하게 가족들과 크리스마스 만찬을 즐길 수 있을까?
어두컴컴한 주차장에서 펼쳐지는 탈출씬이 극도의 긴장감을 만들어주는게 인상깊었던 영화다. 이 영화는 2007년작인데, 최근에 (2019년 4월) 국내에서 리메이크 되어 '왓칭'이라는 제목으로 상영했나보다.
이런 영화를 보고나면 이상하게 영화에 나온 장소와 비슷한 곳에는 가고싶지가 않다. 물론 그 느낌의 유효기간이 그리 길지는 않지만 이 세상에 무서운 일들이 모두 사라져 버렸으면 좋겠다. (그러면서 이런 영화는 왜 재미있게 보는걸까?)
폐쇄된 공간에서의 탈출을 위한 끝없는...아 또 끝없는 시리즈인가..ㅋㅋ ^^ 여튼 인지도에 비해서 나름 볼만한 공포영화였다.
PS 사진은 Pixabay에서 가져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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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13474-p2?language=en-US
Critic: AA
영화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13474-p2?language=en-US
별점: 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