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넷플릭스를 통해서 개봉되는 작품들이 매우 많아지고 있는데 훌륭한 작품들도 눈에 조금씩 들어오기 시작하는거 같다. 트리플에이를 통해서 기존에 유명했던 작품들을 다시 보기도 하지만 이렇게 새로운 작품들 중에서 마음에 드는 영화를 만날때면 또 다른 즐거움을 느끼게 되는데 오늘의 리뷰영화가 바로 그런 영화가 아닐까 생각된다.
주인공 레이(샘 워싱턴)는 아내(릴리 래이브)와 딸(루시 카프리)과 함께 추수감사절에 처가집을 다녀오는 차안에서 말다툼을 하고있다. 뭔가 남편에게 질려버린듯한 부인과 언쟁중에 딸이 화장실에 가고싶다고 말한다. 그들은 휴게소에 차를 세우는데 화장실에 장난감을 두고왔다는 딸의 말에 엄마는 화장실로 찾으러가고 아빠는 차안을 찾아본다.
그런데 그 사이 멀리 보이는 풍선을 따라 나간 딸 앞에 개 한마리가 나타나고 딸을 구하려 끝까지 노력해보지만 딸은 공사장 난간 밑으로 떨어지고 레이도 딸을 잡으려다 함께 떨어진다. 정신을 차려보니 다행스럽게도 딸은 괜찮다고 하지만 걱정되는 마음에 근처 병원으로 간다. 그리고는 아내와 딸이 CT 촬영을 하기위해 지하실로 내려가는데 몇 시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는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몰입하게 만드는 영화다. 첫장면의 부부의 언쟁이 긴장감을 휴게소에서 추락사고에 의한 더 큰 긴장감이 몰입도를 높여준다. 하지만 분명 사고가 나기전에는 사이가 좋지않던 부부는 병원으로 이동해서는 사이가 좋아진다. 그리고 높은 곳에서 떨어진 아이가 멀쩡하다는 것도 이상했지만, 병원에서도 이상한 기류가 레이를 감싸고 있다.
분명 아내와 딸이 검사를 받으러 갔는데 병원 직원들은 그런 사람이 없다고 한다. 결국 답답한 마음에 레이는 큰소리도 쳐보고 몸싸움도 하는데 그 과정에서 쫓겨나게 된다. 병원 밖에서 경찰을 불러 다시 병원으로 들어와 가족을 찾는데 이상하게도 가족의 흔적은 없고, 자신이 가족의 실종과 관련된 범인으로 몰리게 되는데...
너무나도 억울한 상황에 몰린 레이는 누명을 벗고 가족을 찾을 수 있을까?
개인적인 해석이지만 영화의 제목에 모든 의미가 함축적으로 담겨있다고 생각된다. 부인과 관계에서의 문제, 사고를 통해서 딸의 팔이 부러진 것 같은 상황, 그리고는 가족을 잃어버린 상황...레이에게는 현실 속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들이 'Fractured'라는 단어 안에 가둬져버린 자신의 모습으로 대변되어 버린다. 가족을 찾기위해 고군분투하는 레이의 모습과 답답한 마음에 너무나도 흥분하는 모습이 현실인듯 아닌듯 선을 넘나든다. 레이의 진짜 모습은 무엇일까?
#1. 내맘대로 포인트 : 빛나는 샘 워싱턴
우리에게는 영화 '아바타'의 주인공으로 기억되는 샘 워싱턴! 이 영화에서는 그의 연기가 영화의 몰입도를 극대화시키는 도구로 십분 활용되고 있다. 영화 초반에 조용하게 운전하며, 딸에게 노래를 불러주는 아빠의 모습에서 가족을 찾기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니는 모습, 범인으로 몰리면서 '아드레날린 과다분비' 상태의 모습까지... 계속해서 변해가는 그의 모습이 결말을 너무나도 궁금하게 만들어버리는 최고의 연기로 승화되어 버렸다. 막판까지 결말을 알기 어려운 스토리의 끝까지 이끌어나가는 샘 워싱턴의 연기에 박수를 보낸다.
PS 사진은 Pixabay에서 가져옵니다.
realpr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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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568091-fracture?language=en-US
Critic: AAA
영화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568091-fracture?language=en-US
별점: A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