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의 저력은 어디서오는가?

realg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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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가격이 빠진다고 난리인 요즘, 스팀잇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인터넷의 상용화 이후, 인터넷과 '돈'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특히 웹2.0시대를 거치면서 파워블로거, 중고나라로 대표되는 대형 카페 등 인터넷 커뮤니티는 늘 '돈'과 밀접한 관련을 가진다.

나는 사실 이런 체계에 꾸준히 발을 담그고자 노력하였다. 지금은 저품질을 먹은 상업성 블로그를 몇개씩 운영해보고 유튜브, 네이버 카페까지 안해본 것이 드물다.

수많은 경험을 하며 느낀 것은 사람들은 어떻게 하여야 커뮤니티에서 '돈'을 벌 수 있을지에 집착한다.

이런 특성 때문에, 사실 처음 스팀잇에 왔을 때는 '돈'이 될 만한 글을 발행하는데 집중하였다.

부끄럽지만, 나는 글을 잘 쓰지도 못하고 풍부한 지식을 갖고있지도 못하다.

하지만 1년전 스팀잇에는 사람이 거의 없었기에, 허접한 나의 글로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스팀잇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내가 활동한지 1년이 지난 최근에 들어서야, 스팀잇의 저력을 알게 되었다.

내가 느낀, 인터넷에서 '돈'을 번다는 특성을 가진 곳의 사람들은 무자비하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하여 무슨 짓이든 한다.

단적인 예로 블로그를 키워보면 나와 키워드를 가지고 경쟁하는 상대의 블로그를 공격하는 일은 흔하디 흔한 일이다.

한마디로, 돈은 있되 사람은 없는 곳이다.

하지만 스팀잇은 조금 다르다.
스팀잇에는 사람이 있다.

돈만 벌고자 수많은 사람들이 들어왔지만, 모두 떠나갔다. 그들 중 자신을 파워블로거라 소개한 사람도 있었고 유명한 마케터라고 소개한 사람도 여럿 봤다.

하지만 결국 그런 사람들은 스팀잇을 떠났다.
왜냐고? 바로 그들에게는 사람들을 자신의 계정에 접근하게 할 다양한 기술은 있었지만 '사람'냄새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그들이 자연도태되고 난 자리에 지금의 스티미언들이 남았다.

지금 스티미언들은 다른 돈을 목표로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일원들과는 많이 다르다.

'사람'이 있는곳, 나는 스팀잇의 저력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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