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realgr입니다.
오늘은 투자심리에 대하여 얘기해보고자합니다.
우리가 투자하는 모든 상품은 일반적으로 오를때보다 내릴 때 더 급격하게 움직입니다.
도대체 왜 그럴까요?
이 부분에 대하여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생각하여야 할점은 인간의 심리입니다.
인간의 심리가 어쨌길래 오르고 내리는 속도가 다를까요?
기본적인 가정을 하나 얘기해보겠습니다.
인간의 심리에는 이익에는 둔감하게, 손해에는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다르게 얘기하면 공포에는 격렬하게 반응하고, 기대에는 천천히 반응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오늘 200만원을 잃었으면 아, 한달간 일한게 날아갔구나 라는 생각이 드시지 않나요?
반대로 오늘 하루 200만원을 땄을 땐 어떤가요? 한달 일할걸 미리 떙겨벌었네라고 생각하시나요?
이 실험은 실제로 2002년 손실회피실험이라는 이름으로 대니엘 카너만, 아모스 트버스키가 직접 실험을 하고, 노벨경제학상을 탄 내용입니다.
이런 성향은 우리가 아는 쉬운 다른 말로는 본전심리라고도 합니다.
지금 팔면 더 큰 실패를 하지 않는다는 공포감에서 비롯된 심리라고 할 수 있겠죠
고로, 어떤 상품이 오를때 추가매수를 하는 사람은 적지만 가격이 내릴때 투매, 즉 파는 사람이 급증하기 때문에 가격이 오르는 속도보다 내리는 속도가 빠른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이런 손실회피 성향에 대하여 어떻게 대응하여야할까요?
먼저 실패를 두려워하면 안됩니다. 지금 내 계좌에 있는 주식 중 팔아야할 주식은 수익이 난 주식이 아니라 이미 폭락한 주식입니다. 이미 폭락한 주식의 판매를 두려워하면 안됩니다.
다음으로 무언가 투자할때 손실에 대한 생각을 바꿔야합니다. 주식에 투자하려면 20%의 손실을 두려워하면 안됩니다. 더 위험한 상품에 투자하려면 40% 손실을 두려워하면 안됩니다.
두가지가 상충되는 내용이죠?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요?
마음속의 기준을 정하고 기준 이하로 떨어지면 상황에 따라 손절을 하십시오.
저는 주식은 30%, 가상화폐는 90% 손실까지는 두고보자는 주의입니다.
상당히 공격적인 투자자라고 할 수 있겠죠.
저도 사실 이런 원칙에 입각한 투자를 시행해보았는데요. 지난 6월 2200만원을 투자했던 가상화폐가 800만원까지 떨어지길래 손절을 고민하다가 손절하지 않았습니다.
좌절을 맛봤지만.. 존버를 통하여 이겨냈습니다.
이제 수익권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럼 왜 너는 글에 쓴 것처럼 기계적 손절을 안했냐고 물어보실 것 같은데요.
저는 가상화폐라는 특수한 상품에 투자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기계적 손절만큼 유연한 대처가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버텼습니다.
흠.. 오늘도 본의아니게 자기자랑이 되버린것같군요. 죄송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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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는 픽사베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