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나보다 부유할 수 있으나, 자유로울 수 없다
You may be richer than me, but you will never be free like me
안녕하세요.
Capitalism에서 Humanism을 찾는 여행자,
@rbaggo 입니다.
돌아온 [폴란드 일상]입니다.
오늘은 닭가슴살로 육포를 만들어봤습니다.
저는 플랫(아파트의 한 호)에서 여러 명의 폴란드 친구들과 같이 살고 있는데요. 그 중 요리를 좀 잘 하는 친구가 닭고리로 육포를 만들더군요!! 저도 육포 참 좋아라 하는데... 한국에서 비쌌던 기억이... ㅠㅠ
폴란드에서는 '카바노시'라고 해서 훈제된 햄을 먹곤 하는데요. 이게 참 맛있습니다!! 그런데 중독되면 건강에도 생활비에 답도 없어서... 건강한 육포를 직접 만들어 먹어보기로 합니다.
재료는 당연히 닭가슴살입니다. 그리고 간장, 설탕, 마늘이 필요합니다. 블로그에서는 닭의 잡내를 제거하기 위해 청주도 있으면 좋다고 했는데, 외국에서는 소주가 양주인지라 생략했습니다.
닭가슴살을 먼저 칼로 얇게 뜨면 됩니다.
그리고 양념으로 재울 보울에 담아주세요.
간장과 설탕이 부어줍니다. 간장의 양은 흠 저는 요리에 계량을 하지 않아요. 눈대중으로 짐작합니다. 적당히 닭고기가 양념이 두루두루 베일 정도를 넣어주면 되요. 설탕은 취향껏 나중에 먹을 육포가 조금은 달달한 맛이 날지 아니면 약간의 달콤함을 줄지 상상하면서 넣어봅니다.
저는 닭고기의 잡내를 제거하기 위해 마늘을 사용할 건데요. 마늘이 들어간 육포!! 나중에 먹어보면 기가 막힙니다. 닭고기 육포에서 전해져 오는 마늘의 향이란...!! 물론 닭고기의 잡내를 완전히 잡을 수는 없었습니다.
껍질을 깐 마늘들을 비닐봉지에 넣고, 열심히 으깨줍니다.
그리고 이렇게 비닐봉지를 잘라주면 딱이죠!! 아주 쉽게 다진 마늘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다진 마늘도 보울에 넣고 열심히 버무려줍니다. 버무리고 나서 저는 설탕을 한번 더 골고루 뿌려줬어요. 그리고 냉장고에 넣어서 간장과 마늘이 닭고기에 베이도록 3시간 정도 숙성시켜줍니다.
그리고 나중에 꺼내서 철로 된 틀에 빨래 널듯이 고기를 널어놓습니다. 차가운 냉기가 빠지도록 상온에서 조금 시간을 가집니다.
이후에 온도는 50~60도로 맞추고 바람이 나오는 건조 기능으로 8시간을 두면 됩니다. 블로그 글을 찾아보니 건조기를 쓰시는 분들도 많았는데요. 오븐에 건조 기능이 있다면 이대로 사용하셔도 됩니다.
철틀 사이로 양념이 떨어지기 때문에 오븐용 종이를 대었습니다.
닭고기 육포가 완성되었습니다!! 철틀이 만든 자국이 더 맛나 보이네요.
집에서 쉽게 만드는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닭고기 육포 :D
이제 사먹을 필요 없습니다!!
★ 오늘은 닭고기 육포를 만들기였습니다.
다음에 봐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