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키키 해변에서 조금 벗어나 약간 한산한 거리를 걷던 중, 신랑이 말합니다.
"오늘이 무슨 날인줄 알아?"
"무슨 날?"
"우리가 만난지 10년 된 날이야!"
세상에~ 만난지 10년된 기념일을 우연히도 하와이에서 맞이하게 되었어요. 오해하지 마세요. 결혼한지 10년된 날이 아니고 사귀기 시작한지 10년입니다. 저 그렇게 나이 많은 여자는 아니에요...(잉???ㅋㅋㅋㅋㅋ)
암튼 우린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우리가 좋아하는 갑각류를 공략하기로 합니다! 맛집 검색 돌입!!! 그리곤 kickin kajun이란 식당을 찾게 되었어요. 어찌나 맛있었는지 하와이 머무는동안 두번이나 갔었네요!!!
랍스터와 게 한마리 통쨰로!!!
감자와 옥수수도 추가 주문하면 맛있게 쪄서 나옴!
키킨소스에 잘 버무려져 나오는데 랍스터와 게살 다 발라먹고 라이스 추가 주문해서 밥을 쓱싹쓱싹 비벼먹으면 핵꿀맛!!!
요건 킹크랩이랑 스노우 크랩!!!
10주년이고 로맨틱이고 뭐고 없어요~
먹을떄 완전 게걸스럽게 먹게 됩니다~ㅋㅋㅋㅋㅋ
식당 내부는 요런 분위기!
캐쥬얼해요^^
징징대면 5달러 청구할거라는 문구가 벽에 걸려있으나, 게살이 오동통 꽉 들어차서 아무리 게껍질 까는게 짜증난다해도 입안 가득 오물거릴수 있으니 행복합니다!!!ㅎㅎㅎㅎ
하와이의 맛집이라 불리우는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 버바검프??? 애그앤띵스?? 치즈케잌팩토리??? 마루가메 우동집??? 다 저리 비켜~~~!!!! 모든 곳을 통틀어 전 이곳이 최고였네요!^^ 그리고 여러분! 놀랍게도 하와이 여행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다음화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