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족은 오늘 1박2일로 즉흥 호캉스를 왔답니다!!! 꺄아~!!!
아이들은 라운지 출입이 금지인 관계로 신랑과 함께 수영장으로 보내고 저 홀로 플라자 호텔 18층 라운지에 앉아 서울시청을 바라보며 음식을 즐기고 있습니다.
(조금 전 해지기전 찍은 사진!ㅋ)
혼자 있다보니 저절로 주변 사람들을 관찰하게 되고, 옆테이블 이야기도 엿듣게되고 하네요.
사실 이 곳 라운지엔 한국인보다 외국인이 압도적으로 많고, 제 옆테이블에도 조지아공과대 교수님과 카이스트 교수님과 조지아대 졸업 후 한국의 한 회사 마케팅부에 취업하여 일하고 있는 남성과, 박사과정을 조지아대에서 받을지 산타바바라대에서 받을지 고민중인 여성과, 외모는 한국인이지만 미국시민권자인 조지아대 출신 남성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답니다. 테이블이 너무 가깝다보니 마치 일행인양 그들의 모든 얘기를 들었네요. 살짝 영어 듣기평가하는 기분도 들긴 했지만, 그들의 농담에 몰래 킥킥거리며 넘 재미있게 식사했어요. ㅋㅋㅋ (써놓고보니 뭔가 싸이코같은 ㅠㅠ 근데 혼자 있다보니 주변인의 이야깃소리가 자꾸 들리네요-.-;;)
라운지 음식의 맛은 그냥 평범했습니다.
특이점이라면 과일과 디저트류(특히 마카롱!!!!)이 상당히 맛있다는거!!! 제가 이제껏 먹어왔던 마카롱 중 그 어떤 마카롱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습니다!!!
전 건강상의 이유로 몇년 전 술을 끊을 수밖에 없었지만...혹시라도 궁금하신 스티미언님도 계실까하여 술도 찍어보았어요^^
이제 신랑과 라운지 교대해줘야겠습니다!
해피아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