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번째 확진자... 답이 없네요.
이 정도면 대구에서 엄청난 환자들이 발생하게 되면서, 방역과 진료를 위해 엄청난 세금이 쓰일 것 같습니다.
한 사람의 이기심이 국가에 재난을 선사하네요.
대구는 지금 거의 초토화되어 약 1달간은 사람들이 밖에 나돌아다니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문제는 31번 확진자가 선물한 10명이 넘는 감염확진자 뿐 아니라 광화문에서 열리는 태극기집회에 참석하는 노인들이 대구•경북에서 많이 참여하지 않을까하는 우려입니다.
이미 서울 소재의 80대 29번 확진자가 집회에 참석했다고 하는데... 이 집회가 어떤 집회였을까요? 29번 확진자는 어디에서 감염되었을까요?
만일 집회에 참석한 노인들 중 한 사람이라도 증상이 있었고, 그 것이 계속 퍼지고, 분별없는 소수의 미친 노인들 때문에 국가적 비상사태가 벌어진다면...
그런데도 집회를 취소하지 않는 미친놈들의 대가리에는 어떤 더러운 것들이 들어있는지 저같은 필부는 상상조차 되지 않습니다.
언제나 세상을 더럽히는 것은 이기적이고, 남을 생각하지 않는 후안무치들이었습니다.
결국 15번도 이기적인 행동으로 11살 어린이인 조카를 감염시켰습니다. 자가격리 하지않고 가족과 식사하였던 바로 그 환자입니다.
상식을 벗어나는, 더불어 살아가는 시민의식의 부재가 어떤 재앙을 선사하는지 분명하게 보여주는 사례가 바로 이 대구사태이고, 더 큰 재앙이 올지 모름에도 불구하고 미쳐 날뛰는 태극기부대가 우리의 미래를 불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집회를 허가해주는 정부는... 저 태극기집회에서 코로나가 퍼져서 저 광신집단이 여론의 질타를 받고, 발병에 대한 책임을 서로에게 떠넘기며 싸우다 무너지기를 바라는 빅픽쳐를 그린 것일까요? 그러기엔... 너무 큰 사회적비용이 들어갈 것 같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