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짤린 하나님, 하나님 당신이 회개하세요. 예수와 자유주의

raah(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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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골연가. 김흥겸. 혀짤린 하나님, 하나님 당신이 회개하세요.

"너무도 아름다웠던 참 좋은 예수를

흠뻑 사랑하게 될 때,

예수마저 팔아먹고 이 세상에서 어떻게 잘 먹고 잘 살아 보려는 그들을,

, 그런 유혹을 느끼는 자신마저도

싫어하지 않을 수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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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보고 회개하라고요? 우리가 죄인이라고요?

정말 울며 불며 회개해야할 것든 당신이요 죄인중의 죄인은 바로 당신입니다.

우리보고 하라말고 당신이 한 번 이땅에서 당신 하고싶은 대로 해봐요. 그래요

우린 아무것도 못해요. 그런 당신은 뭘했습니까?

독재자들이 백주 대낮에 수천명을 학살하는 광주에서 당신은 뭘했냐고요.

그 악의 무리들을 뚫고, 당신을 믿지 않는 학생들이

유리창깨고 나올 때

당신을 믿는 우리도 아무것도 못했지만,

당신은 또 무엇을 했는가요? - 김흥겸전도사 기도문.

​

​
​

김흥겸

1997년 그가 죽었을 때 나이가 서른 여섯

​

81학번 신학대 신입생고개때. 자신을 집 근처에 사는 창녀들의 친구가 되고 싶다고, 제소자들을 돌보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개한 특이한 신입생이었지요.

그는 연세대 신학과를 나와

판자촌으로 유명한 신림 7동의 낙골교회 전도사로,

또 노점상으로 살아가면서 치열하게 세상과 맞섰습니다.

​

1995년 그는 위암 선고를 받았고

그 이후 2년 동안 그가 세상과 맞섰던 것만큼이나

처절하게 병마와 싸우다가 숨을 거두었습니다......

​

그의 삶은 한 노래와 맞닿아 있습니다.

그것은 "혀 짤린 하나님"이란 노래이지요(제목: 민중의 아버지)

전두환 정권의 서슬이 시퍼렇게 쑥물 들었을 1980년대 초반

그는 목숨걸고 띄운 마당극에서 백골단에게 사로잡혀

십자가에 못 박혀 죽는 예수 역을 맡았습니다.

​

그 마당극에서 한 처연한 노래가 불리워지는데

그 노래를 지은이가 바로 신학생 김흥겸이었습니다.

​

우리들에게 응답하소서 혀 짤린 하나님

우리 기도 들으소서 귀먹은 하나님

얼굴을 돌리시는 화상 당한 하나님

그래도 내게는 하나뿐인 민중의 아버지......

​

신학생의 입으로

"하나님 당신은 혀가 잘렸는가,

화상 당해 얼굴을 돌리고 있는가를 외칠 정도로 참혹했던 세상에서

온전한 하나님의 얼굴을 되살리고자 노력하다가 결국 우리 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

​

살아남은 사람들에게

돌아가야 할 곳으로 먼저 돌아가는 자가 드리는

미안함과 위로

그리고 미처 다 못한 사랑의 고백을

미처 다 못한 감사의 고백을

내가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아왔는지... -"낙골연가"중에서

​

<아주 특별한 배웅>엔 김흥겸이 쓴 수필과 옥중서신, 투병일기는 물론 시, 노랫말이 실렸다. 또 지금은 열여섯이 그의 딸 봄이가 아빠에게 쓴 편지도 담겼다.

​

....

광장에 나와 철야기도하는 기독교인들이요

사유재산을 인정하지 말자고 하는 지도자가 있으면
빨갱이라고 죽이자고 하겠지요

예수님이 "자기 소유를 버리라" 하셨고
초대교회는
"아무도 자기 재산을 제 것이라 하지 않고 모든 것을 서로 나누어 썼"지요

자유주의란 개인과 기업의 재산권을 최대한 보장하는 체제지요. 남이야 굶든말든
"계업이 답이다."
"빨갱이 처단,"
"자유대한민국 수호"
"개경심구속"이라 외치며
헌금걷는 가장행복한시간을 즐길때.

​

생각해 보는 것

​

예수님이 언제
'사회주의자 죽이라'
'자유주의 수호하라'
'빨갱이 처단하라' 모범 보이신적 있었던가???

사회주의 자유주의는 자본주의에 대한 일종의 경제정책 일 뿐인데...
​
오히려 함께 먹고 함께 나누라 하지 않았던가?
바울도 부자들이 자기 가져온 음식을먼저 먹은것을 탓하지 않았던가?
너희는 택하라 누가 예수에 가까운가?

스스로 가르침을 따르기보다 목사의 지시에 잘 따르는게 천국가는 길인양 여기는 분들....
여러분이 따르는 목자가 혹 진실한 목자가 아닌 이리는 아닌지
다니시는 교회가 혹 진짜교회가 아니라 모종의 회사가 아닌지
숙고하시길... 그래서 저도 교회를 ㅠㅠ
​

발칙해보이는 전도사 김흥겸같은 이들이냐? 기독교정당을 만들고 싶어하는, 빤스를 내리라 명하는 목사냐?

창녀와 죄인의 친구가 되어 그들을 보살피는 자들이냐? 오직 전철에서 "불신지옥"만을 외치는 자들이냐?

한 편의 자들은 결코 예수를 알지 못합니다.

김형민 pd님 글 참조해서 쓰게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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