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
박형이에요......
박작가는 뭔가 너무 부담스러워서.. 친근한 박형으로 바꿨어요....
팤콘은 제가 박 씨이고 여자친구가 콘 씨이기때문에 영어로 합쳐서 parkon 이라 팤콘으로 닉네임을 지었지만, 팝콘으로 부르시는 분들이 있어섴ㅋㅋㅋㅋㅋ 그냥 박작가로 바꿨는데 ㅋㅋㅋ
여튼..오늘은 소소하게 제 작품을 올려볼려고 합니다.
엄마가 미대를 졸업해서, 미술학원 선생님으로 일을 하다가 저를 낳고나서 15년을 전업주부로 살았습니다.
그 후 제가 중학교 때 다시 캘리그라피, pop 선생님으로 일을 하게 되었는데요.
저는 초등학생때 그림이란거에 대해 재능은 커녕 매일 못해서 혼나는 그런 아이였는데
중학교 때 수행평가 점수가 걸려있으니, 무조건 열심히해야겠다는 마음에 그린 그림들이 전부 A+ 를 맞고,
주변 친구들이 엄청 칭찬해줬습니다.
.... 이게 유전인가..하고 생각했죠.
그러다 미술 선생님이 진지하게 미술을 해보라고 하셔서 저도 그럴려고 했지만, 중3때 담임선생님이 수학과 과학 점수도 좋다고 인문계로 가서 공대에 진학하라고 강력하게 엄마에게 어필하는 바람에 인문계 고등학교를 가게 되었습니다.
그림은 그때부터 안그렸는데,,
지금 제가 그린 그림들을 봐도 엄청 놀랍습니다.
지금 그리라면 엄두도 못내겠죠...
중학교때 그림 그리는게 재밌어서 중3 때 취미로 티셔츠에 그려본 그림들입니다.
제가 슬램덩크를 좋아해서 ㅎㅎ 강백호를 ..
그리고 제 별명이 기린입니다. 목이 너무 길어서..;;
그래서 기린도 한번 그려봤습니다.
13년전 일인데 생생하게 기억나네요.. 컴퓨터 모니터에다가 기린 사진 띄워놓고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서 네시간동안 집중해서 그린 기린..
한가지에 몰두해서 시간가는 줄도 모른다는게 이런거였나봐요.
공대에 가게되서 일본에도 남들보다 쉽게 취업을 하긴 했지만,
사실 디자인 고등학교, 미대에 진학 한 후의 제 미래에 미련이 남을 때도 많습니다. ㅎㅎ
그래서 저는 저의 미래의 아들 딸에겐 자신이 가고싶은 길을 갈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주자고 다짐합니다.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