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 시작 전 대기실에서 남자들끼리 한컷.
▲ 인트로 부분. 시선처리가 미숙하다.
처음 발표회 공연은 라살사에서 12커플이었는데, 이번 홍대 텐션에서는 7커플로 공연을 하게 되어 그 전날 동선과 대형을 다시 짰다. 대기실의 바닥이 젖어 있어서 막상 공연할 때 여자들이 애를 먹었다.
지도강사님들이 무려 데킬라 2병을 쏴서 나눠 먹었다. 사람들이 많으니 쉽게 없어지더라. 다시 공연의상을 일상복으로 갈아입고 몇번 춤을 추는데 여전히 춤이 꼬인다.
그러다 생각해본다.
춤이 꼬이는 걸까? 춤이 꼬이는게 아니라 그냥 내가 춤을 못추는게 아닌가?
다른 동기들에 비해 확실히 나는 춤을 못춘다. 패턴 다음에 다른 패턴을 뭐할지 생각해 두지 않아서 그런지 두세가지 패턴으로만 반복해서 할 뿐이다. 배운 것들을 못써먹는다. 이점을 확실히 고치려면.. 역시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겠다.;;
동기들끼리 뒷풀이를 간다고 하는데 가기에는 너무 피곤하다. 집에 가기 전 알콜트리에 들러 다트를 던질까 하다가 어제 공연연습 후 집에 들어가서 빨래돌리고 맥주를 만드느라 새벽 3시에 자서인지 무척 피곤해서 동기 한명이랑 전철 중간에서 내려서 떡볶이랑 튀김을 먹고 그냥 바로 집으로 들어갔다.
오늘도 금요일 살사바 나오미에서 앵콜 공연을 위한 연습을 해야 하고 그다음날은 공연이다. 연습 후 바로 집으로 들어가서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