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과 멀지 않은 날에, 살사를 같이 하는 친구들과 함께 뮤지컬 '닥터 지바고'를 본 적이 있었는데,
중간에 쉬는 시간이 지나고 자리에 돌아가다가 누군가가 내 이름을 불러 돌아보니 대학교 같은 학번인 친구였다.
이런 우연한 기회에 너무 반갑더라. 가장 최근에 만난게 2년 정도 전이었으니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다음에 한번 보자는 얘기를 하고 헤어졌었다.
그리고 바로 어제 그 친구 포함하여 한명 더 만나 캠핑장 컨셉의 고기집에서 저녁을 먹었다.
친구1 : 오랜만이야. 너는 왜 보면 볼 수록 회춘하는 것 같냐.
친구2 : 그러게~ 너 되게 안늙는 것 같아.
환갑을 안넘었는데 무슨 회춘이야..
나 : ㅋㅋㅋㅋ 우리 다 늙었어 어디가서 그런 소리하지마 ㅋㅋ
친구1 : 아니야, 넌 오히려 대학생 때보다 지금이 더 낫다 야.
친구2 : 맞아 ~ 너 대학생 때는 정말 늙어보였어 ~
...아.
IT 전공이다 보니 그 분야로 취직을 해서 업무에 힘들어하고 있었고, 그 중 한 친구에게 살사를 해보라고 권유를 했더니 덥썩 물었다.
조만간 그 친구를 살사 바에서 보게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