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가치는 크게 보면 Fundamental(기초여건) 요인과 정책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달러당 원화환율은 세계최대 규모인 美경제의 움직임에 의해 많이 좌우되는 경향이 존재한다. 한편 美재무부의 상반기 환율보고서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한국은 3년 6개월 연속 관찰대상국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목차
Dollar Index / 원화환율 / New Economy / 逆플라자 합의 / 환율 동조화 / 무역적자 규모 / 환율보고서 / 지정요건 / 지정요건 이탈 / 시장영향 / 지정가능 여부 / 한국의 외환보유 / 경제시스템 구축
Dollar Index
요즘에 달러가 강세라고 하지만 올 들어 Dollar Index는 95~98 수준을 오르내리며 큰 변화가 없다. 참고로 Dollar Index 구성통화는 유로, 파운드, 엔, 캐나다 달러, 스위스 프랑, 스웨덴 크로네 등 6개다. 각국의 변화된 위상을 감안해 크로네를 빼고 中위안화를 편입한 新Dollar Index로 달러가치를 평가해 보면 오히려 떨어지는 추세로 나타난다.
원화환율
미국은 트럼프, 한국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달러당 원화환율은 1,100원을 중심으로 상하 50원 범위 내에서 움직인다. 하지만 수출부진, 설비투자 급감 등 韓경제의 성장 눈높이가 낮아지면서 외환시장에서 달러대비 원화환율은
최근 큰 폭의 상승을 나타낸다(1,180원 대수준). 이는 기존의 환율예상 범위를 위로 이탈한 것이다. 이럼에 각종 위기설에 편승해 1990년대 외환위기 당시처럼 달러당 원화환율이 급등하는 것 아닌가 하는 시각이 고개를 들고 있다.
New Economy
1990년대 美경제는 수확체증의 법칙이 적용되는 정보기술(IT) 업종에 힘입어 높은 성장에도 물가가 오르지 않는 New Economy(新경제) 신화를 겪는다. 성장률만 하더라도 연평균 5%대 수준으로 전후 최장 호황국면으로 일컫는다.
지금 美경제는 작년末까지만 하더라도 이를 넘어설 전망으로 기대가 높았지만 올해 들어 사정이 달라진다. 작년 4Q 성장률이 2%대로 1990년대 후반의 절반이하 수준으로 떨어지고 지난 3월 美중앙은행(FED) 회의 이후 장단기금리가 12년 만에 역전되자 경기침체와 함께 금리정책 관련 논쟁이 한창이다.
逆플라자 합의
미국은 1990년대 중반 逆플라자 합의이후 달러당 엔화환율이 79엔에서 148엔으로 급등할 정도로 强달러정책을 추진한다. 이럼에 신흥국은 대규모 자금이탈에 시달린다. 결국 중남미 외채위기(1994), 아시아 외환위기(1997), 러시
아 국가채무 불이행(1998) 사태까지 터지는 신흥국위기가 연이어 발생한다. 한국도 국제통화기금의 신탁통치를 겪는다. 종국적으론 미국도 슈퍼달러의 부작용으로 2000년 이후에는 IT(정보통신) 버블붕괴라는 위기상황을 맞는다.
환율 동조화
1990년대 당시엔 韓경제는 日의존도가 높아 원화는 엔화와의 동조화 추세가 뚜렷하다. 지금 위안화와 동조흐름인 것과 마찬가지다. 1990년대 중반 逆플라자 합의이후 달러당 엔화환율이 급등하자 원화환율도 덩달아 오르면서
외환위기를 촉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최근엔 원화와 위안화의 상관계수가 0.9일 정도로 中경제와 밀접한 편이다. 작년末까지 7.0위안線을 넘나들던 달러당 위안화환율이 떨어져 지금은 6.8위안 내외 수준에서 맴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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