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경제는 지금(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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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위상약화 원인

  • 신규투자의 가속화

中기업은 美관세부과의 영향을 받지 않는 대체생산거점의 확보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아시아개발은행(ADB)에 의하면 中기업은 수년간 아시아 신흥국투자를 늘리지만 對美무역마찰의 격화(激化)로 인해 관련 추세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특히 베트남은 여타 국가보다 중국과 지리적으로 인

접한데다 인건비도 싸서 대체생산거점으로서 우위를 확보하면서 가장 수혜를 받을 것으로 분석한다. 부연(敷衍)하면 中기업의 베트남에 신규투자금액은 올해 들어 1월~5월 20일 사이 15.6억 달러(1.8조원)에 달하여 전년 동기대비로 5.6배 증가한다. 올해 1∼4월에는 벌써 2018년 연간 실적(12억 달러)을

상회한다. 2019년 연간으로는 중국이 베트남 신규투자 1위 국가로 떠오를 전망이다. 베트남에 이어 태국과 필리핀도 中기업의 투자가 확대한다. 필리핀정부는 對中관계 개선을 통해 중국의 투자유인이 커지고 있다. 필리핀 통계청에 의하면 2018년 중국의 자국투자는 전년에 비해 무려 21배를 초과한다.

  • 대체생산거점의 이동

중국으로부터 생산거점 이동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가운데 美정부는 중국을 제외한 국가나 지역과의 무역불균형에 우려를 표명한다. 대표적으로 올해 1~5월 베트남의 對美수출액은 의료품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기대비 28% 증가한다. 그리고 中상장기업 중 2018년 이후 해외이전이나 생산의 확대(擴大)

를 시행한 기업은 20개사를 상회한다. 한편 가전제품이나 가구 등과 같이 현재 美관세부과 대상 업종 이외에 여타 기업도 생산거점 이동을 모색(摸索)한다. 前記한 바처럼 美中무역 분쟁 여파로 中기업의 동남아시아 등으로 생산거점 이동은 중국이 누리던 세계의 공장으로서 위상을 약화시키는 요인이다.

(실제사례)

베트남의 자동차부품과 정밀기계 기업이 집적(集積)한 하이퐁엔 中기업방문이 빈번(頻煩)하다고 한다. 한편 올해 1월에는 美애플의 무선이어폰을 생산하는 中기업이 제조 및 조립 일부의 베트남으로 이전을 발표한다. 게다가 TV 생산 대형업체도 올 9월 베트남에 300만대 규모의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다.

◎한국과 중국에 미치는 영향

  • 중국에 미치는 영향

중국내 존재하는 해외기업이 중국이외의 지역으로 생산기지 이전이 지속될 경우 中국내 고용이나 투자에 부정적 영향은 불가피할 것이다. 그렇더라도 中정부는 고용사정이 양호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 다수는 중국내 기업실적이 저조(低潮)하여 임금상승세가 둔화되고 있음을 지적한다.

  • 한국의 현명한 대처

심해지는 美中마찰이 장기화하고 新국면으로 전환되는 변화의 과정에서 한국 대처방법은 무엇인가. 安保 美, 經濟 中에 치우친 대외정책 여건에서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마냥 손 놓고 있으면 국민이 불안하다. 美中 상호간의 경제패권(覇權) 다툼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전략과 타이밍, 그리고 결단력이다.

정부의 슬기로운 대처가 절실한 시점이다. 6월 29일 주요 20개국(G20) 일본 오사카 정상회의에서 美中정상의 무역마찰 관련 별도담판은 추가관세부과(3,250억$=377조원)를 잠정중단하고 협상을 재개하기로 봉합하는 수준에서 마무리된 것은 샌드위치 한국입장으로선 일단은 다행스런 결정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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