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경제의 오늘과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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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경제대국이다. 중국경제의 호불호에 따라 세계경제가 웃고 우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중국에 대한 편향(偏向)이 높아서 사드배치보복을 겪은 한국으로선 더욱 실감이 날 것이다. 중국이 변하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중국경제의 오늘과 내일을 아주 간략하게 살펴본다.

소비주도의 성장

중국경제는 향후 투자는 감소하며 소비의 비중이 커지는 소비주도형 성장이 예상된다. 소비주도는 향후 인구구조와 도시화 등이 견인할 것이다. 2007년 미국의 13% 수준인 중국의 가계소비는 2017년 34%로 늘어난다. 중국의 성장률이 2017~23년 6년간 연평균 6.1%를 나타내는 가운데 GDP(국내총생산)

대비 가계소비가 50%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2027년 美가계소비의 74%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편 2016년 기준 중국의 도시화 진행이 57%에 불과하지만 2027년에는 70%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측한다. 이에 도농지역의 균형발전으로 국가의 성장잠재력은 상당할 것이다. 그리고 2027년 중국인구의 22%가 60세 이상의 고령층으로 진입함에 따라 관련 서비스업이 유망하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공유경제의 활성화로 소유권 요구는 줄어들고 기존 대량생산과 서비스 등이 개인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요구로 전환되어 소비주도 성장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참고로 上記 수치는 국제기구인 IMF(국제통화기금), WEF(세계경제포럼), WB(세계은행) 등이 내놓은 것입니다.

경상흑자의 감소

10년 前 GDP의 9% 수준이던 경상수지 흑자는 최근 2%까지 하락한 상태이지만 세계 최대 무역흑자국가인 중국의 정책이 향후 수출축소, 소비주도 경제구조로의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점진적인 흑자축소로 변한다. 이는 국제금융시장에서 美국채 매입을 위해 유입된 중국자본이 줄어들면서 美 시장금리의 상승압력으로 작용하여 Global 자본비용의 상승을 유발하는 한편

자본유출 Risk가 커진 신흥국에 위협요소가 될 것이다. IMF는 2023년 중국의 경상수지 흑자가 지금보다 훨씬 적은 1,320억$에 그칠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미국의 만기 1개월짜리 국채발행 규모에 불과하므로 향후 금리상승 압력은 점차 커질 것으로 본다. 한편으론 중국흑자축소가 현실화될 경우 對中 무역적자로 인한 美 무역보복 얘기도 앞으로는 누그러질 것으로 예측된다.

성장둔화 가능성

최근 중국(국가통계국)이 발표한 5월 제조업 PMI는 양호하지만 향후 제조업 경기상승의 지속성 여부는 불투명하다. 특히 신용 및 투자관련 지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향후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수주지수가 견실하게 나와서 성장세 지속을 기대하지만 시장에서는 정부의 환경오염 방지 등 규제의

완화조치로 인한 일시적 효과에 불과하다고 평가한다. 2015년부터 지속되던 부동산재고의 감소세가 줄어들어 중국경제에서 영향력이 큰 건설부문 활동이 둔화되고 있어서 향후 경기성장 기대가 약화되고 있다. 中경제의 성장둔화 가능성을 고려할 경우 하반기 이후 세계경제는 현재 실업률 등 여러 경제지표가 양호한 美경제의 향방에 크게 좌우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의 시장개입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제어하기 위한 금융당국의 시장개입은 장기적으로 중국의 금융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 즉 정부개입은 주식의 실제가치 왜곡(歪曲)으로 이어지고, 단기수익 거래를 제한하기 때문에 시장의 매력도를 저하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참여자들의 모든 활동과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거대 감시망이 배경으로서 존재하여 정부개입이 가능한 것이다. 그러나

미국의 경우에는 비정상적인 거래활동을 감지할 수는 있지만 거래자정보의 모니터링은 불가능하다고 한다. 6월 MSCI 신흥국지수에 편입한 중국시장은 해외투자자금의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정부개입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시장의 기대보다 줄어들 가능성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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