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FOMC회의 결과와 금리전망(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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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리인하 전망

현재로서는 FOMC가 극적인 반전이 없다면 7월 인하 및 연내 2회 인하를 기본적으로 시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선제적 대응 이후에는 관망기조를 보이면서 상황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 추가 1회 금리인하를 가늠할 것으로 보인다. 이

럼에 한국은행은 가까운 시일 내(오는 7월) 금리인하를 시작하고 美움직임에 따라 추가인하를 단행한다고 보면 금리는 좀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부연(敷衍)하면 내년 상반기까지 국내에서 2차례 금리인하가 가능하다는 분석

이 존재한다. 미국이 예상보다 완화적인 인하방향으로 입장을 선회해서 한국은행도 부담을 덜은 상황이며 시장이 이번 전개되는 이벤트(美中정상회의)를 어떻게 평가할지에 따라서 강세현상이 더 나타날지 여부가 결정될 것이다.

  • 추가강세 전망

前記한 내용과 같이 6월 FOMC의 완화적 태도가 강세재료인 것은 맞지만 추가적인 강세를 예단(豫斷)하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이유는 美연방준비제도가 내년 자국의 성장전망을 상향 조정한바 있고 경기가 좋아진다면

추가인하가 없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부연(敷衍)하면 FED는 내년 성장률 예상을 기존 1.9%에서 2%로 상향 조정하고 올해 전망은 2.1%를 유지한바 있다. 추후 경기가 개선된다면 추가인하 가능성을 재고함은 당연한 이치다.

  • 통화정책 변수

시장에서는 심해지고 있는 美中무역 관련 전쟁이 지금처럼 지속되고 하반기에도 수출부진이 이어진다면 다가오는 7월, 8월 중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릴 것으로 예측한다. 한은의 통화정책 방향의 2가지 변수는 향후 미중무역

분쟁의 전개상황과 반도체 경기 등 경제상황 변화이다. 美中무역 분쟁이 악화하거나 반도체경기 회복이 시원치 않아 수출부진이 지속된다면 기준금리 인하가 더 빨라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반대로 워낙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큰 前記한 2가지 사안이 개선되면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보다 늦어질 수도 있다.

  • 향후 진행상황

국내 올해 1분기 GDP(국내총생산)성장률 잠정치가 속보치(−0.3%)보다도 낮은 −0.4%로 추정되고 거시경제 여건이 기대한 대로 흘러가지 않는 측면에 있는 게 사실이어서 향후 진행상황을 지켜보고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국내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의 금융통화 운영위원회 회의

는 오는 7월 18일과 8월 30일로 예정되어 있다. 국제기구 포함한 대내외 전문기관들의 한국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 수출부진의 심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한은의 금리정책 운신의 폭이 커져 있는 상황이다. 이럼에 따라 앞으로 3분기에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가 단행될 가능성이 높다.

  • 금리인하 경쟁

미국과 한국은 물론 다른 주요국들의 기준금리 인하경쟁도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미 금리인하를 단행한 호주,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러시아 등에 이어 유럽중앙은행(ECB)도 전날 금리인하, 자산매입프로그램 재개 등 추가 부양

책 발표를 시사(示唆)한다. 특히 호주의 경우 사상 최저인 현행 금리에서 내달 1차례 더 인하 가능성도 제기된다. 여기에 美연준(FED)마저 금리인하 대열에 합류할 경우 2016년 이후 줄곧 마이너스(−)금리를 유지해 온 일본은행(BOJ)

의 고민도 깊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엔화가치가 상승하면서 수출의존도가 높은 일본경제에 타격이 불가피한 만큼 추가 완화조치가 시급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BOJ는 6월 20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마이너스(−) 0.1%로 동결하여 완화정책을 이어가기로 결정한다. 블룸버그통신은 ECB를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 총재들이 저물가 기조, 경기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추가 통화정책 완화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이 향후 환율전쟁 등과 연계돼 갈등으로 비화(飛火)할 가능성까지 우려된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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