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대비 원화환율 결정요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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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원화환율이 1,200원 안팎에서 공방을 벌이다가 단기적으로 1,200원 돌파하여 1,230원까지 상승할 거로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하지만 장기방향은 불확실한 대외여건을 봐야한다는 입장이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목차

원화환율 최근동향(불황形 흑자) / 원화환율 결정요인(위안환율 움직임, 달러환율 움직임, 유로 존 경기, 국내 외환정책, 외국인자금 향방, 외환수급 여건)


위 그림은 참고용이며 한국의 국제수지 동향을 나타낸다.

  • 원화환율 최근동향

원달러환율이 1,200원에 근접한 상태다. 지난 4월 이후 원화약세 폭은 경쟁국과 비교해도 가장 크다. 현 정부 출범이후 지난 2년 동안 달러당 1,100원을 중심으로 상하 50원 범위 내에서 움직이던 원화환율이 지난 1분기 마이너스 성장률(−0.3%) 발표한 이후 최근 박스권상단인 1,150원이 뚫린다. 이에 한국경제 위기설과 함께 환율이 급등할 것이라는 시각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불황形 흑자

한국경제의 실물경기가 기초여건에 맞지 않는 과다한 경상수지 흑자(일명 불황形 흑자) 등으로 원화환율은 무기력할 정도로 제한적인 움직임을 반영한다. 참고로 불황形 흑자는 수출감소보다 수입의 감소분이 더 커지면서 발생하는 흑자형태를 의미한다. 이럼에 따라 최근 달러대비 원화환율 상승은 非정상적이라기 보단 정상을 찾아가는 현상으로 보는 일각의 견해가 존재한다.

  • 원화환율 결정요인

여하튼 향후 달러대비 원화환율은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한 상황을 감안할 경우 아래에서 기술하는 6가지 변수에 의해 좌우될 것으로 예상된다.

위안화환율 움직임

첫째 美달러화를 제외한 이종통화 가운데 원화환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中위안화 환율동향도 주시해야 한다. 작년 여름철 이후 위안화와 원화의 상호간 동조화 계수는 0.9이며 이는 양국통화의 흐름이 거의 같다는 의미이다.

다시 말해 위안화가치가 2% 절하되면 원화가치는 1.8% 떨어진다는 것을 말한다. 위안화가치는 고위급(장관급) 美中무역협상에서 최근 환율 조작방지 명문화 여부에 따라 움직인 바 있다. 현재는 협상이 교착(膠着)상태이지만 오는 6월 하순 일본 오사카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美中정상이 별도

로 만나 막판 합의 가능성은 존재한다. 만일 미국의 요구대로 위안화환율의 조작방지가 명문화되면 1980년대 중반 Plaza 합의처럼 구속력을 갖기는 힘들겠지만 달러대비 위안화가치는 약세에서 절상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Posting은 본제하의 (2)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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