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선물환 개념과 시장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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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선물환 개념과 예시

아시다시피 선물환계약은 미래의 특정시기에 거래당사자 상호간에 현재 약정한 환율에 의하여 특정통화를 매매하는 계약이다. 선물환계약의 일종으로 역외에서도 차액결제로 시장형성이 가능한 「역외선물換」이 존재한다. 이는 만기에 계약원금을 교환하지 않으면서도 계약한 선물환율과 현물환율(지정환율)간의 차이만을 계약당시 정한 지정통화(통상 美달러)로 결제하기 때문

에 해당국 통화가 불필요한 파생금융상품을 말한다. 지정환율은 당사자 상호간 약정에 따라 결정되며 원•달러 NDF시장의 경우 만기일 전일의 매매기준율로 정한다. 결제기간단위는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9개월, 1년, 2년, 3년, 4년, 5년으로 구성된다. 예를 들어 A은행이 3개월 후 1달러당 1,100원에 B은행으로부터 100만$를 사들이기로 하는 NDF계약을 한 경우 3개월 후 만기

일 전날에 현물시장 환율(지정환율)이 1,200원일 경우 A은행은 달러당 100원씩 총 1억원(100만⨯100원)의 이득을 보게 된다. 한편 B은행은 이 돈을 美貨 83,333.33$(1억원∻1,200원)을 만기일에 A은행에게 지급한다. 이처럼 NDF는 실물을 주고받지 않고 차액만 정산한다. 따라서 2통화를 총계약액으로 결제하는 일반선물환 거래에 비해 결제금액이 적어 투기거래에 상대적으로 유리

하다는 특징이 존재한다. 또한 이런 특성을 이용해 환위험 Hedge 목적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외국인들이 국내주식을 판 대금을 달러로 환전할 경우 환차손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NDF시장에서 달러 선물換을 사들이면 나중에 환율이 올라도 환차익에 따른 위험을 피할 수 있다. 참고로 NDF(역외선물환)는 Non-Deliverable Forward의 약어이다.


<위 그림은 참고용이며 원•달러환율 주봉Chart(2018. 1월 초~ 10월30일)이다. 현재 환율이 연중 고점수준에 있음을 알 수 있다(10/30일 현재 1,139원). 금년 저점은 4월 6일 1,054원이다>

역외선물환 시장형성

원貨에 對한 美달러의 NDF(역외선물환)시장은 원화환율의 상승압력이 높아진 1996년경부터 외국인의 국내주식 투자자금에 대한 환위험 Hedge 및 투기목적 등으로 홍콩, 싱가포르에서 처음으로 형성되기 시작하다가 1997년 태국에서 시작한 외환위기 전후에는 원•달러환율 NDF 시장에서 형성된 선물환율이 국내환시를 이끌어갈 정도로 영향력을 발휘한다. 98년 이후 국내증시에 외국인 참여가 본격화되면서 아시아 지역을 넘어 뉴욕, 런던 등에도 NDF시장이 형성된다.

국내환율에 미치는 영향

1999년 4월 외환거래 자유화 조치로 국내 외국환은행과 외국인상호 간의 역외선물환(NDF)거래가 허용된 이후 특히 2000년 이후 외국인의 NDF 매입은 환율상승 압력으로 작용하는 반면에 역외선물환 매도는 환율하락 압력으로 작용하면서 한국의 원貨에 대한 美달러 환율변동 폭의 확대를 초래하는 형

태로 NDF거래가 원•달러환율을 결정하는 주요변수로 급부상하며 실제 국내환율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 사례를 들면 지난 9월 추석연휴기간에 美中무역 분쟁우려, 다소 비둘기파적으로 평가받는 9월 美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예민하지 않고 미미한 반응을 보인 적이 있다. 이에 따라 NDF 원•달러환율도 美中상호간에 보복관세를 주고받으면서도 별로

오르지 않는다. 더군다나 미국이 향후 2,670억$(300조원) 상당의 제품에 대한 對中관세부과를 추가로 시행할 수 있는 데도 韓원貨에 대한 美달러 환율의 상승 폭이 크지 않은 것은 美中무역 관련 전면전 우려가 Global 금융시장에 막연한 위험자산 회피심리로 연결되지 않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