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경제의 지난 4월 주요 경제지표가 다시 악화하면서 시장일각에선 中정부의 추가적인 부양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다. 하지만 中언론의 시각은 다르다. 이럼에 중국은 고차원의 방정식을 풀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음이다.
中경기회복 신호
작년 GDP(국내총생산)기준 中성장률은 6.6%이며 이는 1990년 이후 28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럼에 中정부는 올해 성장률 목표를 작년의 6.5%가량에서 6.0∼6.5%로 1단계 낮추면서 2.15조 위안(365조원) 규모의 Infra 투자
와 2조 위안 규모의 감세추진으로 경기둔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中당국의 노력으로 올해 1분기 中성장률이 시장예상을 상회한 6.4%를 기록하면서 분기별 성장률 하락추세가 일단 진정된다. 이에 수출, 소비, 투자, 신규대출 등 주요 경제지표들도 일제히 강한 회복세를 보인다. 이처럼 경기호전 조짐
이 나타나고 지난 4월 美中무역협상 타결기대감까지 커지는 가운데 중국의 당(黨)과 정부는 최근 부양강도를 낮추고 다시 원래의 장기정책 목표인 산업구조 선진화, 부채비율 관리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는 신호를 시장에 보낸다.
올 4월 경제지표
얼마前 발표된 중국의 지난 4월 산업생산, 소비, 투자 등 주요 경제지표는 지난 1분기와는 확연히 다르게 일제히 악화한다. 對美무역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특히 中정부가 국내소비에 큰 기대를 건 4월 소비증가율은 16년 만에 가
장 낮은 저조한 수준을 기록한다. 이럼에 中경기가 호전국면을 맞이하고 있다는 평가가 다소 성급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4월 들어 경기회복세가 다시 약해지고 최근 對美무역갈등 역시 전면적인 추세로 가는 양상이다.
中관영매체 시각
中매체들은 일제히 대규모 추가부양책이 필요한 시점은 아니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부연(敷衍)하면 대표적인 관영매체 신화통신은 3월과 4월 사이 경제지표가 단기파동을 나타내며 다소 떨어진 건 사실이지만 예상범위를 벗어난
것은 아니며 이에 따라 물을 퍼붓는 식의 대규모 부양정책이 필요한 것은 아님을 지적한다. 이는 中경제가 받는 타격이 제한적으로 보는 관점이다. 前記한 관영매체의 논조(論調)는 최근 對美무역 갈등이 재차 고조되면서 對美항전의식을 고취(鼓吹)하는 中내부흐름과 맞아 떨어진다는 분석이 존재한다.
中정부당국 시각
中정부側은 경제흐름을 판단하려면 단기파동보다는 장기추세가 더욱 중요하며 전체적인 거시경제지표를 종합할 경우 中경제는 계속해서 안정속에서 발전하는 흐름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한마디로 中경제의
근성은 강하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올해 들어 연초부터 지급준비율 인하 등 강한 유동성지원의 경기부양책을 사용해서 호전기미를 보이던 中경기가 다시 나빠지는 조짐이 나타나면서 시장에선 中정부가 추가적인 부양대책을 내
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고개를 들고 있다. 여하튼 지금 돌아가는 中내외상황을 보면 中지도부가 산업구조 선진화와 부채비율 관리라는 장기적인 정책목표와 단기적인 경기부양책 사이에서 절충점을 모색(摸索)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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