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가 하락과 채무불이행 급증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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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의 가격하락은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경기 둔화 등이 주요원인이다. 한편 중국기업의 채무불이행 위험은 향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원자재가격 하락원인

  • 美中제조업경기

지난 4월 경제진단에 있어서 주요한 경기지표인 Great Two(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시장기대치를 하회한다. 이에 시장에선 全세계 제조업 경기부진을 예상하여 동행지표인 구리와 알루미늄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큰 폭 하락한바 있다. 중국은 全세계 구리소비의 40%를 차지한다.

  • 中자동차생산

제조업 공장이라 불릴 정도로 규모가 큰 시장인 중국의 자동차생산 감소는 차량배터리 주요 재료인 납 가격하락으로 연결된다. 올 1분기 中자동차 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11.3% 감소한다. 지난 4월 주요 제조업 지표가 악화한 점을 고려하면 중국의 경기위축(萎縮)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이는 년초부터 강력히 추진한 中당국의 경기부양책 효과가 시장기대에 미치지 못함을 의미한다.

  • 달러화 강세

금융부문의 긴축, 보호무역주의에 근거한 무역전쟁, 유럽경기 둔화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한 强달러 기조로 美달러화표시 원자재의 가격하락세가 심화한다. 시티측은 도널드 트럼프 美대통령의 對中추가관세 언급으로 인한 변동성 증대는 향후 시장의 원자재관련 투자매력도를 낮추는 요소임을 강조한다.

◎채무불이행 급증원인

  • 대출규모 축소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올해 1~4월 간 中기업의 채무불이행 규모는 58억 달러(6.7조원)로 전년 동기대비 3.4배 증가한다. 이는 중국정부가 그림자금융 규제강화 등 대출축소 위주로 유동성 관련 정책을 전환해서다. 그리고 영향

력이 큰 신용평가사 무디스 분석에 의하면 채권만기 도래에 의해 中기업이 再대출에 나서야 하지만 中은행권은 재무건전성이 낮은 기업에 만기연장을 기피(忌避)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규제로 대출규모도 줄고 있다고 평가한다.

  • 구조조정 미흡

부채규모가 과도하여 경영난에 직면한 대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개입하지만 관련 분석기관은 착수한 구조조정 절차를 미흡(未洽)한 편으로 평가한다. 한편 중국의 일부 국영기업은 지난 4월에 부채를 상환하지 못한 상태이며 이는 채무불이행 위험이 민간부문 기업에 국한된 것이 아님을 의미한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中기업은 유예기간內 부채상환에 나서지만 실질적으로 신용위험은 높은 상황임을 지적한다. 현재 중국은 국가부채규모가 국내총생산(GDP)의 250%를 넘는다. 이는 일본과 더불어 세계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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