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美무역전쟁과 중국의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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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무역 갈등이 격화(激化)하면서 중국이 美여행 경계령을 내리며 보복수위를 높인다. 특히 中시진핑 국가주석은 對美갈등관계에 자신감을 피력한다.

◎무역전쟁과 중국대응

  • 美제품의 불매운동

캘빈클라인 등 美의류브랜드를 보유한 PVH그룹도 중국의 美제품 불매운동의 희생양이다. 美中관세전쟁으로 인해 중국인 소비자들의 제품구매가 줄어들어 지난 2월 춘절 연휴기간에 매출이 늘지 않는다. 이럼에 회사주가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하루 기준으로 최대 낙폭을 기록하면서 급락한다. 美제품 불매운동 목소리까지 커지는 가운데 對美압박카드가 벌써 효과를 내고 있다.

  • 여행 및 유학경계령

고급보석 브랜드를 가진 美회사는 지난 1분기 미국을 방문한 中관광객들이 줄면서 美매출이 25% 급감한다. 그런데 1분기 전체매출 10억$(1.18조원) 가운데 이 회사의 美매출은 40%를 차지한다. 中외교부 등은 지난 6월 4일 美여행을 가는 중국인에게 안전상의 주의 및 美비자발급 주의 등 美로 가는 여행 및 유학 경계령을 내리면서 美기업들이 입는 타격이 더 거세질 전망이다.

  • 관광객 인원의 감소

이미 작년부터 미국을 찾는 中관광객 숫자는 줄어드는 상황이다. 전년대비 5.7% 감소한 290만여名으로 이는 15년 만에 첫 하락세를 기록한 것이다. 이들이 미국에서 쓴 돈도 188억$(22.2조원)로 전년과는 차이가 없지만 2017년(재작년) 대비해선 1% 가량 감소한다. 중국이 정부차원에서 자국 국민들에게 美여행을 하지 말라는 권고는 사실상 미국으로선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이다.

◎중국의 자신감 피력

  • 對美공세로 전환

중국은 건국 70주년, 개혁개방 40주년을 맞아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이자 제조업, 화물무역, 외환보유액 1위 국가로 부상(浮上)한 나라이다. 中시진핑 주석이 對美무역전쟁에서 미국을 향해 수세적 방어에서 공세전략으로 전환한다.

부연(敷衍)하면 시주석은 자국은 모든 위험과 도전에 대처할 수 있는 조건과 능력을 갖고 있으며 對美무역전쟁과 자국경제의 체력에 자신감을 피력하는 동시에 러시아 푸틴대통령과 긴밀한 관계를 통해 對美전선에 나선 모양새다.

  • 양호한 경제지표

올 들어 세계경제 성장과 국제무역이 둔화하는 환경에 직면한 상태이지만 中경제지표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예상보다 좋은 6.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나서 14분기 연속으로 경제성장률이 6.4~6.8% 구간을 유지하는 등 양호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반면에 한국 GDP성장률의 경우 2019년 1/4분기 −0.3%(속보치), −0.4%(잠정치)로 나타난다. 한편 국민소득은 전분기보다 마이너스(−)0.3% 수준이다. 참고로 각국의 정부당국은 GDP성장률을 매번 분기가 끝난 이후 매월 단위로 3개월에 걸쳐 속보치, 잠정치, 확정치 순으로 발표한다.

  • 가능한 지속성장

심화되는 무역전쟁 등 대외적 위기에도 中경제가 지속성장 가능한 요인으로 풍부한 자원 잠재력, 강력한 내수시장, 연구개발(R&D)투자에 힘입은 新산업 경쟁력, 공산당 일당체제下의 강한 리더십 등을 꼽는다. 중국은 개혁개방 이후 높은 속도의 발전을 통해 축적(蓄積)한 풍부한 물질적 기술기반과 발전근성, 국민잠재력 등을 기반으로 Risk(위험)와 도전에 대처할 것임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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