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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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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삼일의 시간과 장소, 사람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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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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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231.jeju.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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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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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231
breakfast
2018-04-07 11:08
[JEJU] 조식이 맛있는 제주 숙소 6
여행에서 누리는 즐거움은 다양하지만, 그 중 숙소에서 주는 아침 식사를 꼽는 이들이 많다. 비록 내 방은 아니지만, 숙소에서 편하게 즐기는 조식은 여행에서만 누릴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이 아닐까. 지난 밤 늦은 야식으로 퉁퉁 부은 얼굴을 하면서도 아침식사는 꼭 먹어야 하는 당신을 위해 준비했다. 조식이 맛있기로 소문난 제주 숙소 6곳 조식 먹으러 제주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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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231
jeju
2018-04-07 08:15
제주의 봄은 무슨 색일까
작가 김훈은 봄을 두고, "봄에는, 봄을 바라보는 일 이외에는 다른 짓을 할 시간이 없다"고 말했어. 난 이말에 공감해. 제주시 삼성혈 옆 산지천 ⓒ박상환 제주로 이주해 온 사람들이 그러더라고. 제주의 겨울에 온 사람들은 적응하기 쉽지 않다며. 제주의 거센 겨울 바람은 사람을 힘들고 외롭게 한대. 하지만 봄이나 여름에 오면 (자칫 힘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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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231
jeju
2018-04-07 07:03
[JEJU] 제주의 봄은 무슨 색일까
작가 김훈은 봄을 두고, "봄에는, 봄을 바라보는 일 이외에는 다른 짓을 할 시간이 없다"고 말했어. 난 이말에 공감해. 제주시 삼성혈 옆 산지천 ⓒ박상환 제주로 이주해 온 사람들이 그러더라고. 제주에 겨울에 온 사람들은 적응하기 쉽지 않다며. 제주의 거센 겨울 바람은 사람을 힘들고 외롭게 한대. 하지만 봄이나 여름에 오면 (자칫 힘들 수
project231
dmz
2018-04-07 06:03
[DMZ] 파주 통일촌 마을에서
식당에 가려는데 어떻게 해야 해요? (바쁜 목소리로) 검문소에서 기다려봐요. 곧 나갈게요. 주소를 아무리 다시 쳐도 뭔가 이상했다. 내비게이션은 갈 수 없는 길이라고 반복했다. 마치 이제 그만 하고 돌아가지? 하는 듯 점점 짜증을 내는 말투. 우리 앞에는 통일대교라는 긴 다리가 있었고, 그 끝 검문소에서는 잘 생긴 헌병들이 들어오는 차를 모두 확인 중이었다.
project231
koreatrip
2018-04-07 02:51
[JEJU] 폭우가 쏟아지던 날
폭우가 무섭게 쏟아지던 날 힘겹게 다다른 카페 "그리울땐제주". 신발이며 옷이며 이미 젖을대로 젖은 생쥐꼴이었지만 겨울에 왠 장마냐며 우리는 대수롭지 않게 웃어 넘겼어. 자리를 잡고 이 곳의 대표메뉴라고 하는 아인슈페너와 당근케익을 주문하는 동안 서로 말은 하지 않았지만 이미 창밖의 풍경에 마음을 빼았겼음을 알 수 있었어.
project231
seom
2018-04-05 11:37
생각보다 좋더라, 장봉도
시외버스를 타고 목포까지 내려가 2시간 넘게 배를 타야 섬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건 편견이다. 인천에는 100개가 넘는 섬이 있다. 그 중 바닷길 트레킹이 좋다는 소문을 듣고 장봉도를 찾았다. 공항철도와 시내버스로 선착장까지 갈 수 있어 큰 비용이 들지 않고, 서울에서 가까우니 시간도 절약되며 무엇보다 마음껏 바다를 볼 수 있다. 장봉도에 가지
project231
yureob
2018-04-05 11:31
[PARIS] 파리를 사랑하기 위한 여행
<br / Paris ⓒ지원국 ‘파리의 어디가 그렇게 좋아요?’ 라고 누군가 묻는다 해도 마찬가지다. 나는 바로 대답하지 못한다. ‘여자 친구의 어디가 좋은가요?’ 라고 누군가 물었을 때,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나는 바로 대답하지 못할 것이다. ‘파리의 어디가 그렇게 좋아요?’ 라고 누군가 묻는다 해도 마찬가지다. 나는 바로
project231
resipi
2018-04-05 10:47
셰막 셰프가 추천하는 막걸리 안주 3
셰막의 요리사, 한영철 셰프 호텔 출신이라 들었다. 프렌치 푸드를 전공했고, 롯데호텔에서 시작했다. 프렌치 푸드 셰프를 하다가 막걸리라니. 최종적으로는 한식을 하고 싶었고, 전통주에 관심도 많았다. 그러다가 압구정의 한 막걸리 바에서 일하게 되었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김동교 대표를 만나 의기투합했다. 막걸리와 어울리는 맛은 어떻게 찾아낼 수 있었나. 솔직히
project231
dmz
2018-04-05 10:41
[DMZ] 여기까지야, 우리의 끝
여행 기자를 하면 국내든 해외든 일반여행객에게 출입이 통제된 곳도 가끔 출입할 수 있다. 그러나 기자라는 신분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신분도, 어떤것도 이곳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도록 해주지 않는다. 사진 한 장을 찍는 것도 마음껏 찍을 수 없고, 바로 눈앞에 펼쳐진 백사장도 들어갈 수 없다. 어떠한 노력을 해도 되돌릴 수 없는 이별처럼 끝을 말하는
project231
gyeonggido
2018-04-05 10:36
옛 모습 그대로 3대째 이어온 막걸리 양조장
오래된 것이 아름다운 이유는 지켜졌기 때문이다. ‘그때는 아름다웠다’는 기록이 아무리 많아도 실체가 없다면 그것은 그저 환상일 뿐이다. 엎어지면 코 닿을 만큼 서울과 가까운 곳이지만 양평에는 여전히 지켜지고 있는 아름다운 것들이 많다. 일제 강점기 시절 만들어진 지평 막걸리가 그렇고, 사람과 기차의 발길이 끊어졌지만 여전히 정겨운 구둔역이 그렇다. 그리고 소박한
project231
dosi
2018-04-05 10:30
그래도 뿌리 내린다, 인천 배다리
배다리는 ‘인천의 태반’이라 불린다. 혹자는 이곳을 노쇠한 책방 거리로 알고, 혹자는 유명세에 비해 볼 것 없는 동네로 기억한다. 그러나 배다리는 인천에서 아주 중요한 동네다. 인천이 개항하자 이곳에서부터 근대 문화가 태동했다. 배다리라는 지명은 행정적인 지명이 아니다. 그래서 배다리의 공간적 범위를 딱히 어디서부터 어디까지라고 못 박아 말하기는
project231
daeceongdo
2018-04-05 10:25
바다위에 떠 있는 사막
두 눈을 의심했다. 능선을 넘을 때마다 그 작은 섬 안에 사하라 사막이, 마야베이 같은 비밀스러운 바다가, 하늘을 깎아지르는 절벽이 펼쳐졌다. 거짓말 같은 대청도의 풍경 속을 걸었다. 섬 여행에 대한 편견은 대체로 비슷하다. 배 멀미, 비싼 물가, 다 똑같은 바다. 게다가 북한과 지척인 대청도라니. 위험하지 않느냐고 물으면 무어라 대답해야
project231
daeceongdo
2018-04-05 10:19
바다위에 떠 있는 사막
두 눈을 의심했다. 능선을 넘을 때마다 그 작은 섬 안에 사하라 사막이, 마야베이 같은 비밀스러운 바다가, 하늘을 깎아지르는 절벽이 펼쳐졌다. 거짓말 같은 대청도의 풍경 속을 걸었다. 섬 여행에 대한 편견은 대체로 비슷하다. 배 멀미, 비싼 물가, 다 똑같은 바다. 게다가 북한과 지척인 대청도라니. 위험하지 않느냐고 물으면 무어라 대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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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ceongdo
2018-04-05 10:14
[ISLAND] 바다위에 떠 있는 사막
두 눈을 의심했다. 능선을 넘을 때마다 그 작은 섬 안에 사하라 사막이, 마야베이 같은 비밀스러운 바다가, 하늘을 깎아지르는 절벽이 펼쳐졌다. 거짓말 같은 대청도의 풍경 속을 걸었다. 섬 여행에 대한 편견은 대체로 비슷하다. 배 멀미, 비싼 물가, 다 똑같은 바다. 게다가 북한과 지척인 대청도라니. 위험하지 않느냐고 물으면 무어라 대답해야
project231
gonggan
2018-04-05 10:08
한때의 영화, 현재의 고풍
동인천은 개항 이후부터 100여 년을 번성하다가 1990년대 도심 재개발에 밀리기 시작하면서부터 급속하게 쇠락했다. 서울이 압축적인 개발을 거듭하는 동안 시간이 멈춘 동네가 되어, 버려진 자식 취급 받으며 변방의 도시로 남게 되었다. 그러나 역사란 참 묘하다. 시대의 뒤안길이 되어 버린 인천의 구도심 동인천이 요즈음 새로운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project231
gonggan
2018-04-05 08:41
[JEJU CAFE] 탑동, 에이팩토리 카페
제주에서 자주 찾는 곳을 묻는다면, 어이없어할지도모르지만 에이팩토리 카페. 제주시 탑동에 있어. 이 동네는 공항과 그리 멀지 않아서, 3분마다 비행기를 볼 수 있는 곳. 탑동 해안 산책로와 가까운 식당 상가 끝 자락에 위치. 이곳도 아마 이전에 식당이었겠지. 3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1층은 카페 2층과 3층은 북카페로 다양한 책들을 만날 수 있는 곳. 내가
project231
koreatrip
2018-04-05 07:01
탑동, 에이팩토리
제주에서 자주 찾는 곳을 묻는다면, (어이없어할지도모르지만) 에이팩토리 카페. 탑동에 있어. 탑동은 공항근처라서, 3분마다 한번씩 비행기를 볼 수 있는 곳. 탑동 해안 산책로 조금 못 가서 식당 상가 끝 자락에 위치. 이곳도 아마 이전에 식당이었겠지. Posted from my blog with SteemPress
project231
koreatrip
2018-04-03 06:13
[JEJU] 제주 4 · 3 평화공원
여행 중 '제주 4 · 3 평화공원'을 일정에 넣는 일이 망설여졌다. 마음이 너무 무거워질것같아서. 끝내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절물자연휴양림으로 가는 길. 43평화공원 표지석을 보고 그래도, 라는 마음으로 차를 돌렸다. 평일 낮 시간의 공원은 이름 그대로 평화로웠다. 드문드문 마주치는 관람객, 해안가 마을은 겉옷이 필요없을 만큼 포근한데, 눈이 쌓여있는 중산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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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u
2018-04-03 03:29
[JEJU] 삼성혈의 봄
"헤이, 거기 봄은 어때요? 아직인가요?" 목관아와 동문시장을 지나 삼성혈로 향하는 한적한 길을 걸으며 문득 당신의 안부를, 당신이 있는 곳의 봄소식을 묻고 싶었어요. 완만하게 기울어진 길 위로 오후의 봄햇살이 한가득 쏟아지고 있었고 숨을 고를 핑계로 뒤를 돌아보면 시선의 끝에는 파란 바다와 하늘이 걸려 있곤 했지요. 한걸음 한걸음 내딛을 때마다
project231
koreatrip
2018-03-30 13:43
우리가 우리에게 쓰는 편지
1년에 한 번씩 세간살이를 쌌다 풀었다. 원룸에서 원룸으로, 이번엔 멀리 바다를 건너 제주로 이사를 하며 하나둘 사라져간, 쌓아두고 간직하는 게 짐스러워져서 마지막으로 큰마음 먹고 버린 것 중 하나는. 초등학생 때부터 모아온 편지 상자다. 친구와 돌려쓰던 교환일기, 공책 한 장을 쭉 찢어 보낸 딱지 모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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