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퇴근 후 좀 걷고 있습니다.
더 더워지기 전에 습관으로 만들어야 할 것 같아서 가급적 많이 걸어볼려고 하는데요.
어제는 회사에서 몸 쓰는 일을 좀 하다보니 지쳐서 그냥 패스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 식단 조절하고 운동하면서 체중계에 올라가는 재미(?)를 느끼고 있다보니 조금 탄력을 받고 있거든요. ㅎ
그래서 집에 차를 세워두고 들어가지 않고 바로 걸었습니다.
동네 산책을 하자로 시작을 하고는 언덕 위로 걸어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목표는 중산간을 넘어서 산록남로 도로까지 올라가는 거였는데... 그럴려면 숲을 지나가야 합니다.
하지만 해는 곧 지겠고... 숲 입구에는 맷돼지 조심을 알리는 표지판이 있고... 그냥 숲 입구까지 갔다가 다시 내려왔습니다.
그리고는 작년에 발견한(?) 저류지를 가봤습니다.
작년엔 그냥 사진만 찍고 왔었는데 저류지 둘레를 걷고 있는 분이 계시더라구요.
가만보니 저류지 둘레로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한번 걸어봐야겠다 싶어서 데크길을 따라 걸었습니다.
한라산도 보였습니다.
멀리는 산책가기 힘들고 집근처에서라도 걷고 싶을 때 좋은 곳을 발견한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