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TE 가 미국 무역제재의 직격탄에 영업 중단을 선언 했습니다.
ZTE는 홍콩거래소에 회사의 주요 영업 활동이 중단 되었다는 내용의 자료를 제출했다고 하며, 모바일 사업부 매각설 까지 시장에 돌고 있는 상황이네요.
ZTE 는 2017년 3월 미국에서 통신기기와 기술을 가져와 이란과 북한에 불법 반출(미국의 대 이란-북한 제재 위반) 하였고, 이게 미국한테 들켜서 1.3조원의 벌금을 내는 것과 임원진들을 징계 하는 것으로 합의 하였습니다.
근데 이게 이행이 잘 안되었던 것인지 미국이 상당히 화가 났고, 결국 미국 상무부는 ZTE 에게 7년간 미국 기업과 거래하지 못 하도록 다시 제재를 가합니다.
그런데 사실 미국 통신장비 시장에서 ZTE 의 점유율은 1% 밖에 안돼요. 글로벌 점유율은 10% 정도이니, 사실 미국에 안팔아도 영업에 큰 무리는 없을 정도이긴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ZTE 의 판매가 아니라 생산이었습니다. 무려 생산에 필요한 부품의 30%가 미국산이었던 것입니다.
결국 ZTE 는 미국의 무역제재에 대해 백기를 들고, 2018년 4월 심천과 홍콩 거래소에 셀프 거래정지를 신청합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계속 되고 있네요.
ZTE 를 무너트린 미국은 이제 화살을 화웨이로 돌리고 있다고 합니다. 무역전쟁 무시무시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