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teem] 앞으로 구월동에서 고기를 먹는다면 이곳에서, '고반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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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반식당
  • 인천 남동구 인하로507번길 18

요즘 새로운 일을 배우는데 스트레스가 이빠이 이빠이 심해서 어떻게 하면 스트레스도 풀고, 몸보신을 할 수 있을까나 고민하다가 결국 고기집을 가기로 했어요.

뭘 하든, 어떤 질문을 하든간에 어쨌든 답으로는 '음식'이 나오는게 아주 미스테리합니다.

고깃집이 아주 많은 구월동 먹자골목에서 어떤 고기집을 갈지 고민하다가, 생긴지 얼마 안되어보이는 이곳 고반식당을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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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의 힘없는 사람이 방문했기 때문에
간단하게 고반 커플세트 를 먹기로 합니다.

새로 생긴 곳이 맞는지 매우 깨끗하고, 직원들도 너무 너무 친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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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나오기 전에, 일단 찬거리와 양념장이 너무너무너무 풍부해서 완전 마음에 들었습니다.
무언가를 고기랑 같이 싸먹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명이나물과 묵은지도 대 환영이었고 (명이나물은 리필해달라그러면 추가금액 받는 곳도 있더라구요)
기본으로 계란찜과 봄동무침을 주는 것도 마음에 들었어요. :) 계란찜은 리필은 돈을 받고, 무침은 그냥 달라고 하면 주셔요.

이미 밑반찬과 친절함에서 만족했기 때문에 갑자기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누군가가 이 동네에 놀러왔는데 고기를 먹고 싶다고 한다면, 고민하지 않고 '나 자주가는 고기집있는데 거기 가면 딱이겠다!' 하고 데려갈 수 있는 단골집으로 만들고 싶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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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온 고기는 짜잔-
일단 삼겹살 2인분입니당.
직원분이 친절하게 다 구워주시고 잘라주셨어요.

술을 따로 시키지 않아서 고기만 꾸역꾸역 먹고 있는 모습을 보더니 약간 목이 맥혀 보이셨는지 서비스로 탄산음료를 주십니다. (넘나 감동!)

고기를 먹다보니 뭔가 더 든든하게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맨초밥이라는 걸 주문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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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우리가 알던 스시에서 밥부분만 주는 메뉴에요.
이렇게 한 사람당 4덩이씩을 주셨습니다.

여기에 기호에 따라 와사비나 다른 양념을 올린 후
그 위에 고기를 올리고 먹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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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는 밥이 너무 큰거같아서 반반 잘라서, 고기와 함께 명이나물에 싸먹었습니다!
이렇게 먹으면 꿀맛 ㅠ.ㅠ!
고기먹으면서 공기밥 시켜먹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약간 초가된 밥과 함께 고기 초밥 만들어 먹는 게 더 재미있고, 맛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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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을 다 먹고 목살을 구워 주시는데, 조금 남았을 때 후식으로 비빔냉면을 시켰습니다.
비빔냉면이랑 고기랑 같이 먹으면 육쌈냉면이 따로 없거든요!
고기 다먹고 냉면 시키는 초보적인 행동은 하지 않습니다.

다 먹고 계산을 하려고 하는데, 사장님께서 비빔냉면은 서비스로 주신다고 서프라이즈선언을 하셨습니다. (!!!!!)
안그래도 너무 맛있어서 만족했는데 이것저것 서비스도 많이 챙겨주셔서 이 가게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졌어요.. 생긴지 얼마 안되어서 챙겨드리는 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음식점에 대한 평가를 할 때 당연히 맛이 가장 비중이 크지만 직원들의 친절함도 꽤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불친절하거나 너무 바쁜 직원이 있다면 식사를 하는 그 시간이 불편하게 느껴져서 아무리 맛있어도 다른 데에 신경이 쓰여 그 맛을 온전하게 느낄 수 없어서요. 그런 점에서 여기 고반식당은 맛이며 서비스며 완전 제 맘을 사로잡.. 구월동근처에 사시고, 고기를 먹고 싶으신 분은 이 곳을 방문하길 완전 강추합니다.


맛집정보

고반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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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1동 1474-2


[tasteem] 앞으로 구월동에서 고기를 먹는다면 이곳에서, '고반식당'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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