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이번주 사진일기, 먹스팀과 이벤트 후기: 대충 유원지, 샤이바나, 판다익스프레스, 이자와, 롤링핀
안녕하세요 @piggypet입니다 😊💓
갑자기 날이 따뜻해져서
다음주의 날씨가 기대되는 일요일이에요.
다들 봄에 어디 놀러가실 준비 하고 계신가요?
얼른 스달이 팍팍⤴️⤴️올라줘서 꽃놀이 경비가 생겼으면 해요!
이번주 사진일기는 정-말 사진일기,
사진이 많아요.
스압 미리 얘기했습니다 크크
연남동 대충유원지
그동안 꼭! 가보고싶었던 곳이기에 친구들을 꼬셔서 방문했다. 한참 앉아 수다떨다보니 다른 손님들은 전부 나가고 직원분들도 설거지하시러 가시고, 이곳은 우리공간. 커피도 맛있고, 내가 먹은 카카오라떼는 달지 않고 지-인하고 씁쓸한 카카오90%의 느낌이라 너무 좋았다. 그리고 너무 마이웨이하는 쎈 느낌의 칭구1과 귀여운 느낌의 칭구2
저는 누구일까요🙄??
한때 넷이 학원에서 아침부터 밤까지 같이 공부하며 가끔 점심시간엔 맛있는 거 먹으러 같이 갔다가 세상에서 제일 단 음료 테이크아웃해서 다시 공부하러 가고, 사라지면 스벅에서 발견되었던 뻔한 몇 개월의 시간을 같이 보내다가 5년이 지난 지금은 각자의 길을 가고 있다. 비슷한 길도 있고, 아니기도 하고.
그때는 이렇게까지 오래 만나고 친해질 줄 몰랐는데 어느새 일상을 공유하고 나름 관심사고 맞추어가는 친구가 되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학교 밖에서 만난 사람들도 이렇게 친해질 수 있다는 좋은 예시.
길병원 근처 수제초콜렛 가게, 스프링 오브 디셈버
이름부터 예쁜 이 곳은 정말 정성들여 만든 수제 초콜렛과 디저트를 판다. 초코귀신인 나는 정말 고심하여 하나만을 골랐고 그렇게 매일 하나씩 골라 사먹었다 (..?)
자취를 시작하고 나서 더욱 관심을 갖게된 그림과 액자, 그 중에서도 눈 여겨 보았던 부부의 그림 브랜드인 ‘웜그레이테일 warm grey tail’의 그림이 있어서 더욱 맘에 들었던 가게. 혹시 귀엽고 깔끔한 그림이 들어간 제품들을 구경하고 싶으시다면 여기 링크 웜 그레이 테일 을 부르세요!
지난 in my bag 에서 사진에 봉지가 슬쩍 보였던
연남동 버터베이커리의 앙버터
무염버터를 두껍게 썰어 넣은 빵 종류 모두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나처럼 환장!하는 사람도 있다. 팥을 싫어하지 않는다면.. 앙버터라는 빵 종류를 도전해보시길 모두에게 적극 권장합니다! 나는 어느날의 아침으로 먹었다.
물마시는 걸 좋아하는 나에게 텀블러는 필수다. 병원에서 적어도 세번정도는 물을 떠먹으려고 노력하는데 가끔 이렇게 맛있는 차를 우려먹으면 그 날 아침은 더 빠르게 꼴딱꼴딱 물을 마신다.
병원에서의 실습은 어느덧 마지막. 그래서 부서도 마지막 부서로 옮겼다. 그런데 그동안 소문으로만 듣던 꿀부서😽 저 문 건너편은 이전에 있었던 부서..
가끔 시키시는 문서일하면 자유 시간이라 책읽고+중국어공부하고+넷플릭스에서 미드보고있다. 실습을 같이하는 조원1에게 추천받은 ‘13 reasons why, 루머의 루머의 루머’ 를 조원2와 같이 자막으로만 보고 있다. 아무리 일을 안주시고 쉬라고 하시지만 이어폰 낄 배장은 없어요.. 우리끼리 하루에 한 편씩만 보자고 약속했지만 일주일동안 8편 봤다! 은근히 재미있어 집에 가면 생각난다. 저는 쑥맥 클레이가 최애🙋🏻♀️ 어찌보면 클레이가 쑥맥탈출하는 성장기로 보이기도 한다.
구월동 샤이바나
인천에는 송도에만 있던 샤이바나가 이토타워에 생겨서 먹으러갔다. 실습조가 아예 달라 지난 학기 이후로 만나지 못했던 친구를 만나 병원 실습이 끝난 후 약국 실습에서의 이야기를 듣는다.
의문1. 실습장소에서의 프리셉터 선생님들은 학생들을 평가하고 점수를 매긴다. 그런데 학생들은 선생님들에 대한 평가를 하지 않아 나쁜 실습 장소에 대한 어떠한 피드백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심지어 학교에서도 교수평가를 하는데! 어떤 약사님은 작년에 학생을 때렸다는데, 그 약국은 어떤 처벌도 받지 않았다.
의문2. 연구실과 회사에서의 실습을 제외하고 병원이나 약국에서의 실습기간은 5개월이다. 병원은 자교 병원이 아니면 실습비를 내야하고 마찬가지로 약국도 실습비와 식비를 학생이 내야한다. 당장 환자들을 마주해야하기 때문에 누군가를 가르치는 것이 번거로운 것은 이해하지만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학생에게서 노동력을 착취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돈을 받지도 못하는데 주고서 일하라니? 그런데 원하는 대로 일을 못하면 욕도 먹고 과제까지 하라니?
목동 현대백화점 판다익스프레스
주말에 동네에 가니 판다익스프레스가 생겻다! 미드의 그 공간이 여기 생긴게 너무 반가워서 친구가 맛있다던 볶음밥과 오렌지치킨 그리고 다른 사이드 두개를 함께 먹었다. 미드보면 매일 중국 음식 시켜서 네모난 박스에 들어있는 채로 젓가락으로 휘적휘적해 먹는게 뭔가 맛있어 보였는데, 실제로도 맛있었다..
목동 이자와
엄마가 집에 없는 탓에 아빠와 둘이 저녁을 먹었다. 삼겹살 구워먹자고 하시는거 어르고 졸라서 규카츠를 먹으러 와서 단둘이 술도 마신다. 절대 아빠와 무언가를 단둘이서 한 적이 많이 없는 나에게 약간 어색한 자리지만 그래도 싫은 기분은 아니었다. 무엇보다 내가 끌고가서 먹자고 한 음식에 만족하시는 모습이 좋았고 방금 전화로 ‘엄마랑 여기 또 왔다’ 고 하신 것에 또 한번 뿌듯. 😊
송도 롤링핀
그 유명한 롤링핀에 처음으로 와봤다. 여기는 식빵이 유명하다는데 요즘 식빵으로 유명한 곳은 많아서 그냥 내가 제일 좋아하는 버터가 뭉탱이로 들어간 버터프레즐을 골랐다. 세상 다 가진 맛! 그치만 이제 다음주부터 다이어트를 위해 빵은 조금 줄이기로 한다.
명란버터비빔밥을 먹고 갑자기 강릉에 가고 싶어졌다. 약간 더워지기 시작할 때 강릉에 가서 선선한 바닷바람을 맞고 싶다. 바다에서 바람을 맞다보면 머리도 떡지고 얼굴도 기름져지겠지만 바다의 짠내가 맡고 싶다. 그리고 해변을 걷고 싶다!
올해 할 일 리스트에 새로 생긴 ktx타고 강릉가서 물회먹기를 추가한다.
이번 주에는 선물을 참 많이 받았다.
아빠에게서는 치약 사러 갔다가 덤으로 젤리가 담긴 통을 주시며 이른 화이트데이 선물을 받았다. 물론 젤리의 반은 이미 아빠 뱃속으로.. 나는 통을, 아빠는 젤리를 취했으니 윈윈이다.
@riversh2 님의 이벤트에서 대학생에게 딸기 먹을 기회를 주셨다. 스달이 마구마구 내려가고 있는 와중에 2스달을 전달받았는데, 약 5000원 정도로, 딸기 한 팩 사먹기에는 충분한 금액!
나는 노브랜드에서 3600원 하는 딸기 한팩을 샀다. 나머지 1400원엔 조금 더 돈을 보태서 바나나를 샀다. 과일 좋아하는 나에게, 혼자 있으며 과일을 사는 건 고민이 될 때가 많은데@riversh2 님 덕에 고민없이 지른다. 감사해요!
개강 직전 일본여행을 다녀오신
@luvmin 님의 이벤트에도 증말 우연히 당첨되어 도쿄바나나를 먹게 되었다! 일본여행을 다녀오시면서 원하는 것을 사다주신다는 이벤트였는데, 뭘 사다달라할지 몰라 다른 분 댓글을 보고 따라서 ‘도쿄바나나요!’ 했다. 근데 이렇게 택배로까지 받게 될 줄이야.. 사다주신 것에 더해 택배까지.. 스티밋 하면 뭐가 생긴다는 거에 항상 격공한다. 감사해요!
유난히도 잘 먹고 다녔고
이벤트도 전-부 먹는 것으로 받아서
피둥피둥 살이 올랐어요!
그치만 @hongyeol 님에 이어
@akuku님이 운동 프로젝트를 여셔서 그거 참여하려고 헬스장도 세번이나 가고 자전거도 세번이나 탔네요. 무려 일주일에 육일 운동이라니, 건강해지고 있습니다💪
날이 따뜻해지고 있으니 저는 맛집 찾아 걸어다니고 싶어요. 다 먹고 나서는 올챙이 배 두들기며 카페 찾아 또 걷고요.
패딩은 다들 넣으시길..
봄맞이 준비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