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Kathy Lien
무역 전쟁과 환율 전망
통화와 주식 트레이더들은 금요일 미-중이 무역 제재를 위한 새로운 조치를 취하면서 보호 무역주의의 아픔을 느꼈다 밤 사이에, 트럼프 행정부는 6월 10일부터 멕시코의 모든 수입품에 대한 5% 관세 부과를 강제하는 계획과 만약 불법 이민자의 위기가 계속된다면 이 비율을 점진적으로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만약 상당한 변화가 있지 않으면 7월 10%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3개월간 매월 추가 5% 인상할 수 있다 트럼프는 정치는 제쳐두고 국경 장벽 대신 관세 장벽에 의지하고 있고, 이러한 광범위한 관세는 멕시코 경제뿐만 아니라 미국의 소비자와 비즈니스까지도 피해를 줄 것이다
무역 전쟁에서 두 가지는 확실하다 관련된 모든 당사국들의 성장 둔화와 물가 상승이다 금요일 증시의 급격한 하락은 비록 멕시코와 중국이 트럼프의 무역 폭주로부터 가장 큰 손해를 보겠지만, 미국 기업들 또한 큰 피해를 입을 거라는 시장의 우려를 반영한다 GM과 같은 기업의 경우, 관세 5% 상승은 수억 달러의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평가된다 이미 하반기 실적은 중국 관세 때문에 위험에 놓여 있는데, 멕시코에 대한 추가 관세는 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두 분기 연속 하락하는 어닝 리세션(earnings recession, 실적 침체)을 이끌 수 있다 미국 달러화는 금요일 모든 주요 통화 대비 약세였으며,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새로운 관세를 발표했고, 투자자들의 첫 반응은 미국 실적에 대한 패닉이다
공교롭게도 미국과 함께 세계의 나머지 나라들도 고통받고 있으니 EUR, AUD와 기타 통화들의 안도랠리(relief rally)에 유혹 받지 말아라 독일 소매 판매가 4월 -2%이고, 이것은 상승을 예상한 시장보다 상당히 안 좋은 것이었다 이것은 노동 시장의 악화가 수치상의 요행 그 이상이라는 것을 시사한다 이번 주 초에, 독일 실업률(5%)은 4년 만에 가장 높이 올랐는데 일정 부분은 분류의 변화 때문이었지만, 노동부는 이것이 경제 침체의 첫 번째 신호였다며 경고했다 유럽 중앙은행(ECB)이 다음 주에 미팅을 가지며 중요한 만남이 될 것이다 현재 제로금리(0%)와 함께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민간 대출을 증진시키는 장기저리대출(TLTRO-Ⅲ)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사항 발표뿐만 아니라 경제 전망도 추가된다 예금 금리는 -0.40%이다 ECB 총재 드라기(Draghi)는 경제가 추가 부양을 필요로 할 만큼 약해졌는지에 대한 판단을 할 것이다
유로존은 저성장 국면이며 지난 통화정책 회의 이후로 일부 향상이 있었지만, 통화 정책의 가장 중요한 동인인 소비자 지출, 인플레이션(0.7%), 제조업 활동 그리고 소매 판매가 약화됐다 현재, 유럽연합(EU)는 자동차 관세를 면했지만 미국과 중국의 동반 침체로 경제가 심하게 타격을 받을 수 있다 미국이 중국을 또 다른 관세로 공격하기 전에 만약 ECB가 추가 경기 부양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면, 그들은 분명히 완화적 정책이 가까운 미래에 필요하다고 느낄 것이다 EUR/USD는 장기저리대출(TLTRO)을 시작했던 지난 회의 이후 붕괴했으며 만약 중앙은행이 성장과 인플레이션 전망을 하향하면 추가 하락도 가능하다 그러나 그걸로 충분하지 않을 수도 있다 EUR/USD가 얼마나 깊이 과매도인지를 감안할 때, 투자자들은 이미 ECB의 완화(dovishness)를 에누리해서 받아들였고 낮은 경제 전망을 고려했을 수 있다 따라서 유로화의 결정타는 향후 지침의 변화 또는 현재 TLTRO 이상의 새로운 대출 프로그램이 되어야만 할 것이다 ECB 회의는 목요일까지는 없고 지금부터 그때까지, EUR/USD는 랠리에서 매도하고 저점에서 매수하지 말아라
지난주에 AUD/USD는 아주 좁은 구간에서 거래됐으며 돌파가 임박했다 다음 주에 있는 호주 준비은행(RBA) 통화 정책 발표, 소매 판매, GDP, PMI 그리고 무역수지 발표 사이에, AUD/USD가 지난 주의 45핍 구간 안에서 유지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것이다 시장은 RBA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93%로 보고 있으며 유일한 문제는 7월이나 8월에 추가적인 움직임이 따를 것인지의 여부이다 금리 인하 결정이 예상되는데 5월을 그냥 넘긴 것은 단지 미-중 무역 협상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미국이 중국에 대한 관세를 진행했기 때문에, 호주는 지금 부양책을 통해서 침체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미국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트럼프와 시진핑의 회담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중국은 화웨이를 겨냥한 트럼프의 블랙리스트에 대항하는 “불신 리스트(unreliable entities)”를 발표할 계획이며 미국은 추가 관세에 대한 이야기가 아직은 없는 가운데, 미-중 무역 협상 전망은 어둡다 따라서 국내 지표가 나쁘지 않으며 특히 노동 시장이 강하지만, 호주의 경제는 다가올 몇 달 안에 큰 타격을 입을 수도 있다 만약 RBA가 금리를 인하하고 추가로 더 언급한다면, AUD/USD의 신저점을 볼 수도 있다 만약 향후 움직임에 대해서 애매모호한 소리를 한다면, 안도 랠리를 지속할 수 있는 희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