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부터 한 환자의 마약성 진통제 복용량이 거의 최대치에 다다른 경우가 있어 닥터 오피스에 연락을 하고 있었습니다. 음성 메세지를 남기고, 팩스도 보냈는데 아무런 대답을 못들어 결국은 오늘 전화를 했습니다.
결국은 그 환자가 며칠전 사망했다는 소식만 들었네요.
최근까지도 자주 약국에 오던 고객이었는데... 정말 밤새 안녕이란 말이 실감나네요...
리필을 알려주기 위해 매주 수많은 고객들과 통화를 하면서 부고를 많이 접하게 되지만 매번 참 마음이 그렇네요.
미국 약사들은 예방접종도 합니다. 물론 certified 된 약사만이지만 대부분의 약사가 그 자격을 가지고 있죠.
오늘은 Yellow Fever 백신을 찾는 환자가 있었습니다.
CDC 에 의하면,
https://wwwnc.cdc.gov/travel/diseases/yellow-fever
남아공화국이나 아프리카를 여행하려는 사람들은 이 Yellow Fever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합니다.
여행 최소 10일전에 접종을 해야하며 접종후 받는 “yellow card” 를 여행 중 항상 소지하여야 한다.
환자 말로는 예방 접종을 안하면 비자를 내어주지 않는다고 하네요, 사실인지는 확인안해봤지만...
어쨌든 약을 주문하려고 보니 공급 부족으로 구할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환자를 Health Department 로 보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오늘... 2019 -2020 시즌 플루샷이 약국에 도착했습니다.
안그래도 이제 가을 겨울이 다가오면 스노우 버드 환자들이 북쪽에서 내려와서 정신없이 바쁜데, 여기에 플루샷까지 추가가 되면 엄청나게 바빠집니다....
겨울이 두렵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