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RE: [적나라한 일기] 04 '요즘 뭐하고 지내?'에 담긴 속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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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적나라한 일기] 04 '요즘 뭐하고 지내?'에 담긴 속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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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마음학에서 인식 메카니즘 중에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촉식觸識입니다. 직역하자면 '접촉하면서 일어나는 앎'이라는 뜻인데 동음어로 '식'을 음식의 '식 즉 먹는다는 뜻도 되지요. 접촉해서 먹는다는 뜻이 무슨 말인가 하니 한 개인이 세상과 직면해서 일어나는 모든 행위는 바로 이 촉식을 벗어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촉식 다음에는 느낌受/feeling이 오지요. 그런데 바로 이것이 문제입니다. 괴롭거나, 즐겁거나, 아무 느낌이 었거나 이러한 세가지 의식의 형태가 뒤따라 일어나면서 계속 촉식-느낌-촉식-느낌-촉식-느낌.... 이런식으로 반복되지요. 여기 촉식에는 잡생각, 의도, 상상 등 모든 것이 망라되지요. 그 촉식의 경계에서 괴로운 느낌, 즐거운 느낌, 무덤덤한 느낌을 자기가 느낀다고 착각하면서 또 반응하는 것이 인간입니다.

사실 그냥 바라보면되는 거지요.

결론은

남자친구 복댕이

@peterchung: 불교의 마음학에서 인식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