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travel] 부산에서 대마도 당일치기 여행

Words
687
Reading
4 min
Listen
Play
8y

안녕하세요 부산삼촌 피플러입니다. 오늘 대마도 당일치기 하고 집에 와서 정신못차리다가 이제서야 스팀잇!!
새벽에 집 떠날 때 코인시장 개폭락이었는데 아직 회복이 안되었군요! 크허어억..

뭐 암튼 와이프가 간만에 연차라 바람쐬고 싶다고 하여 대마도 이즈하라 당일치기 여행을 하고 왔답니다.
전 그 당일치기가 어떤지 익히 알고 있었지만 그냥 아무말 안했습니다. ㅋㅋㅋ

나름대로의 간단한 Tip 과 함께 그냥 오늘 바쁜 일상을 몇개만 정리해보았습니다.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1 (1).jpg

새로 지어진 건물이라 크고 깔끔하고 주차공간도 넓습니다.
옛날 터미널은 얼마나 주차전쟁을 했던지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암튼 배로 일본을 갈 때마다 설레이는 곳입니다.
새벽 6시 딱 주차하고 고고.

Tip. 타지역에서 오신분 들은 부산 관광하시고 부산역 앞 토요코인 처럼 저렴한 숙소가 많아서 주무시고 바로 근처 이곳으로 오시면 좋을 듯 하네요


악명높은 니나호

1 (2).jpg

대마도 가는 배는 많이 있습니다. 비틀, 코비, 니나, 오로라 등 있는데 시간대나 가격은 다릅니다.
Tip. 비틀과 코비는 엔진이 좋아 부를 가르며 가서 안정감이 있습니다만 니나호나 오로라 호는 대신 가격이 착합니다.

니나호는 멀미호라고 하죠.
1 (3).jpg
연관 검색어에 니나호 멀미 이렇게 나옵니다.

Tip. 절대 절대 절대 멀미약 드셔야합니다. 멀미약 안드시면 90프로 멀미하십니다.
파도를 타는게(?) 상상 못하실 정도입니다. 오죽하면 이런 별명이 있습니다.
니나타라 니나호 / 올려라올려 오로라호

니나호


1 (4).jpg
그래도 많은 이들이 탑니다. 가격적인 메리트와 출발시간은 무시할 수 없지요.
이즈하라 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2시간 반 정도입니다.

멀미와 전쟁


1 (5).jpg

이것이 그 유명한 구토봉지. 그냥 약한 봉지 같지만 코팅처럼 되어있어서 마음껏 구토 하시면 됩니다;;;;;
Tip. 배 출발 전에 뭘 많이 드시지마세요 옆에 아줌마 아저씨 엄청 먹어대고 자기는 멀미랑은 평생 모르고 살았다나 머라나 그 분들 네번 토하는 소리에 괴로웠습니다. 사방에서 토하고 하면 냄새날수도 있으니 저처럼 비위약하신 분들은 마스크도 챙기시면 좋습니다 ㅎ


이즈하라

1 (7).jpg

이즈하라 항은 남쪽, 히타카츠 항은 북쪽에 위치합니다.
둘 다 볼거 없는 그냥 한적한 시골 섬마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1 (6).jpg

여기저기 한글로 많이 적혀져있으니 거의 한국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Tip. 하선 하실 때 한국 사람들이 빨리 내릴려고 할겁니다. 그 이유는 입국 심사에서 기다리며 시간 낭비하기 아까워서인데요 실제로 2시간 반씩 오고 가는 시간 빼면 실제 이즈하라에 있는 시간은 3시간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되도록 빨리 나가셔서 입국심사 하시는게 좋습니다.
나가시면 바로 앞 건물에 락커가 한정 되어있는데 면세품 등 짐이 많으신 분들은 빨리 가셔서 락커에 보관 해두시면 좋습니다.

지도

1 (8).jpg

그나마 이즈하라 시내가 대마도에서 가장 번화한 곳라고 보시면 되지만 그것도 도보로 금방 다 구경이 됩니다.
다녀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도 필요없이 또 또 또 티아라 몰을 자꾸 보시게 될겁니다.


흔한 장면

1 (9).jpg
이즈하라는 별게 없어서 이런 다리에서 다들 사진 찍으십니다.

그 근처로 약국, 우동 집 등이 좀 있습니다.
Tip. 현지 술집 음식점 등은 5시 이후로 영업하는 곳이 좀 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곳 찾으려 하시지 마시고 그냥 블로그에 당일 치기로 낮에 먹어 본 가게를 빨리 가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저야 평일이라 사람이 없었지만 몰리면 많이 기다리실거니까요

1 (20).jpg

1 (19).jpg

벤또 맛 없습니다. 그냥 알려진 곳 가세요 ㅋ


티아라몰

1 (10).jpg

이 곳이 바로 티아라몰 ㅋ 쇼핑 성지입니다.
여기 말고 딱히 돈 쓸곳은 없는 듯 마트도 있고 안에 음식점들도 있습니다.
돌아다니시다보면 결국 이쪽을 또 오시게 될거라고 장담합니다.

1 (22).jpg

Tip. 땡기는 밥이 없다하시면 마트 가시면 초밥과 맥주 등 맛있는 게 또 많이 있으니 입맛대로 고르시고 밖에 테이블에서 드셔도 나름 괜찮습니다.

1 (23).jpg

호로요이 콜라?!
마셔본 적이 없는 새로운 맛이다!
그러나 콜라 젤리 같은 이 오묘한 맛 ㅋ 알코올 콜라 궁금하시면 드셔보세요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1 (21).jpg
차라리 콜라 피치맛이 나은듯

1 (24).jpg
후식은 아이스크림 자판기?

1 (26).jpg
아니 후식을 먹었는데 또 모스버거 ㅋ

먹는거 말고 딱히 할게 없습니다 ㄷ ㄷ


관광

1 (14).jpg

팔번궁 신사라고 토토로의 오래된 나무가 있는 곳인데 그냥 그렇습니다.

1 (12).jpg

1 (16).jpg

덕혜옹주 봉축비 암울한 역사의 흔적이라 씁쓸합니다.

1 (17).jpg

이 곳이 면세점인데 티아라 몰 바로 건너편에 있습니다. 역시 별로 살건 없습니다.
전 여행 다닐 때 꼭 머그 컵 사는데 이번엔 후지산 그림 머그컵을 사봤습니다.

1 (18).jpg

일본에는 박스카가 많지요 경찰차도 아기자기 하네요

거리

1 (15).jpg
일본은 거리는 확실히 깨끗하죠 그보다 놀라운 건 이 바닥인데요 그냥 아스팔트 처럼 보이지만
물이 다 배수가 되는 뛰어난 기술이 적용된 바닥입니다. 이 바닥은 특이한 청소차량으로만 청소해야하는데 공사도 돈이지만 관리하는데 돈이 많이 들어갈텐데 한낮 시골 섬마을 조차 이렇게 해놓은 거 보면 부럽기만 합니다.


마무리

1 (27).jpg

당일 치기는 체력이 되시는 분들만 추천 드리고 굳이 가신다면 비틀이나 코비를 추천 드립니다.
다음에는 그냥 토요코인에 하루 자고 여유있게 술집 같은 곳을 한번 다녀봐야겠습니다.

돈은 선물이나 면세품 사시는 거 말고는 딱히 쓸 곳이 없습니다.
먹는 거만 충분히 먹어도 많이 안쓰니까 많이 환전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피곤하긴 하지만 그래도 또 추억을 남기고 왔습니다.
이제 푹자고 또 출근해야죠
피플러 였습니다.

vote.jpg


[kr-travel] 부산에서 대마도 당일치기 여행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