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5/10
야구경기에서 타자가 타석에 들어설 때 선수들만의 개별 응원곡이 나왔었다.
하지만 지난 1일부터 야구장에서는 선수 응원곡을 틀지 않는다.
그때 쓰는 음악의 권리를 두고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저작권의 문제는 아니고 저작 인격권 문제이다.
저작인격권이란
저작권을 크게 나누면 저작 재산권과 저작 인격권으로 나뉘게 된다.
예로들어 내가 작곡한 저작물은 나의 인격이다.
그래서 원곡과 다르게 가사, 리듬을 바꾸게 되면 인격이 침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개사를 하게 되면 작사가의 권리가 문제가 되고 편곡을 하게 되면 작곡가의 문제가 된다.
- KBO에서 저작권을 사왔다는 것은 원곡의 사용을 사온 것이다.
- 저작권 협회는 각 권리자들로부터 음악을 양도 받아서 관리하는 것인데 인격은 양도 되지 않는다.
- 저작인격권은 양도가 되지 않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권리자들에게 허락을 받아야 한다.
나는 부산에서 롯데를 응원하러 야구장에 종종갔었는데 거의 노래방 수준으로 선수 응원가를 부른다.
그게 가장 재밌는 부분이었는데 이런 문제가 있어 많이 안타깝다.
저작권은 물론 보호되고 인정받아야 하지만 개인적으로 사실 명예를 훼손하지 않는 정도인데 인격훼손이라고 까지 해야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저렇게 까지 하면 음악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저작권 수익이 권리자에게 돌아가지 않기 때문에 너무 과한 마찰이지 않는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