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땅콩입니다.
어젯밤에 이어서 현대자동차 해피무브 봉사활동(이하 햅뭅) 소개를 이어가보록 할게요!
신나고 들뜬 마음으로 간 해남도, 하지만 하루 이틀이 지나고, 약 4일차 쯤이 되면서부터는 체력적으로 힘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루에 약 8시간 정도에 달하는 나무 심기, 그것을 마치고 저녁시간에 계속되었던 공연연습과 봉사활동 기간 후반에 예정되어 있는 교육봉사까지 준비하기 위해 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나고, 12시 넘어서야 겨우 공식일정을 마치고 팀원들끼리 남아 연습을 하는 식이었기 때문이죠...ㅠㅠ
땀에 절은 제 모습이에요... 이상태로 일하고 점심먹고, 또 4시간을 봉사했습니다!
그리고 봉사활동의 취지에 맞게, 먹을 것과 잘 곳은 제공받았지만, 나머지는 저희가 다 해야했기 때문에, 매일매일 땀에 소금기까지 맺히는 옷을 손빨래하는 것도 저희의 몫이었습니다. 손빨래는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5개정도만 돼도 혼자서 탈수까지 하는데 30분 넘게 걸립니다..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이걸 어떻게 해냈는지 참..팀원들끼리 서로 밀어주고 당겨주고 했던 것이 없었다면 끝까지 해내지 못했을 지도 모릅니다.. 21명의 팀원들 중 저처럼 스팀잇을 하는 사람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 자리를 빌어 정말 고마웠다고 전해주고 싶네요!
그리고 짬짬이 맹그로브 묘목 식재 작업을 하는 중간중간에 1월에 준비했던 벽화 도안을 토대로 벽화작업도 진행했습니다.
저희가 맹그로브 나무를 심으러 가는 것이 메인 테마였던 것에 맞춘 벽화였습니다~~
다같이 내리쬐는 햇볕에도 벽에 달라붙어 채색작업까지 아주 열심히 했죠! 행여나 붓질이 잘못되기라도 할까봐 세심하게 하는 모습입니다...ㅋㅋ
그리고 저희팀에서는 활동활동 중간에 팀워크도 다지고, 재미있는 활동을 하기 위해서 출국하기 전에, 마니또 이벤트를 하기로 했었는데요! 출국하기 전에 각자 마니또가 누가 될지 모르는 상태에서 먹을 것이나 의미있는 선물 등을 준비해가기로 정했습니다.
마침 저희팀의 성비가 1:1이었기 때문에 다른 성별끼리 마니또를 선택하기로 했는데요, 하이난에서의 첫날, 바로 뽑기를 진행했습니다.
저는 이런식으로(먹을 것+얼굴 팩) 3번 정도 제 마니또 동생에게 선물을 몰래몰래 배달했구요..
제 마니또에게는 이렇게 달달한 간식거리와 편지를 받았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마니또만 하면 너무 심심하다 싶었던 우리팀은, 머무르는 숙소에 각자의 사진이 붙어있는 서류봉투에, 적어도 모든 팀원에게 해주고 싶은 말 한마디씩을 적은 쪽지 혹은 간식을 넣어주는 이벤트도 같이 진행했습니다!!
이렇게 힘든 하루하루 일정속에서도 이런 이벤트를 하다보니 팀원들끼리 사이도 좋아지고, 더 즐겁게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답니다!!
해피무브 두번째 이야기는 제 해맑은 사진과 함께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편에서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