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은 다 하셨는지요?
저희집은 최근 마쳤네요.
노모께서 지난 추석부터 정성 다해 키운 배추를 뽑아서 소금에 절이고, 양념 만들고, 버물여서 김치라는 거대한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김장시 저의 역할은 무거운거 나르는 등 힘쓰는 것인데요. 김장독을 땅에 묻는 업무가 없어 천만 다행입니다. ㅋㅋ
울 마눌님
한해농사 졌다고 웃는얼굴보니 저도 기분이 좋네요.
김장하면 빠질수 없는 수육입니다. 김장김치가 얼마나 맛나던지요..
해남, 충청지역에서 절인 배추 사서 김장도 해봤지만, 역시 노모가 직접 키운 배추맛은 따라오지 못하네요.
어릴적 김장하면 이웃집 한포기씩 나눠주느라 제기 바쁘게 뛰어 다닌 기억이 나는데요.
지금은 시골에 빈집도 많고 해서 그런 전통이 없어진지가 한참 되었다고 노모께서 말씀하시네요.
스티미언님들도 김장김치 등 월동준비로 행복한 겨울나기 응원할게요.